유기질 비료 의 종류는?
유기질 비료라함은 식물이나 동물의 생명체가 썩어서 만들어진 비료입니다.
대체로 식물은 동물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적은 이유로 식물성 유기질 비료는
비료함량이 낮습니다. 동물성 유기질 비료는 소똥 닭똥과 같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유기질 비료와 화학비료의 차이점은 비료의 농도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유기질 비료를 식물에 많은 양을 주어도 식물이 적게 상하는
이유는 그만큼 농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래도록 낮은 함량을
유지하기 때문에 식물들이 잘자란다고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유기질 비료의
과다사용은 철 ,구리, 망간과같은 미량원소의 결핍을 초래합니다.
많은 유기질 비료가 비료부족을 가져오는 이유는 미량원소들이 유기물과
결합하여 식물이 이용할수없는 상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물성 유기물의 과다 사용은 화학비료의 과다사용처럼
식물세포내에 질산화물을 많이 축적하여 사람에게 좋지 않습니다.
만드는법
유기질 비료중에서 가정에서 흔히 만드는것이 깻묵의 발효입니다.
깻묵은 유박이라고도합니다. 구하는 방법은 가까운 방앗간에 가면
구할수있습니다. 깻묵의 유효 비료성분은 질소질이 5%정도로
낮지만 식물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식물이 튼튼하게 키워줍니다.
깻묵은 그자체만으로는 잘썩지 않습니다. 그래서 쌀겨와 소량의
설탕을 섞습니다. 쌀겨는 미량원소및 비료성분이 높습니다.
깻묵과 쌀겨 그리고 설탕을 고루 섞은후 물을 넣어 반죽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이들을 주먹으로 꼭쥐었을때 물기가 베어나지
않아야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썩는중 심한 악취가 나게 됩니다.
이렇게 물과 잘섞은 다음 비닐 봉지나 밀폐된 통에 보관합니다.
따뜻하면 빨리 썩습니다.15일정도뒤에 열어보면 하얀 곰팡이가
발생했을겁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섞어주면 빠른시간내에 썩일수
있을것입니다.물 대신 요구르트를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사용
유기질 비료의 일반적인 사용은 봄에 화분식물의 분갈이때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농사를 전문으로하는분들은 흙을 갈기전에 뿌려 두었다가
경운(밭을 갈아 흙을 뒤집거나 부수는 작업)을 합니다. 이런 모든 경우에
주의 할점은 덜썩은 유기질 비료는 식물에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썩은 유기물은 냄새가 나지 않거나 메스껍지 않으며 때로는
요구르트향이 나기도 합니다. 또다른 특징은 검은색을 띄고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흙은 검정색을 띤다고들합니다. 화분용 흙을 만들때
유기물양은 30%를 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깻묵(유박)을
화분에 경단으로 만들어 올려 식물을 가꾼다면 한번에 10그램(밥숫가락 하나정도)을
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깻묵은 유기질 비료중 속효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료 지속 기간은 한달정도입니다. 이제 실내 식물들은 깻묵비료를
올려두는 시기라 생각됩니다.
엽면시비
엽면시비는 식물의 잎을 통해 비료를 공급하는 방법으로 뿌리로 흡수하는 방법이
동물이 입을통해 음식물을 흡수하는것이라면 엽면시비는 주사기를통한 링거액을
투여하는것과 같습니다. 난과 식물을 제외하면 500 -1000배정도의 비료는 식물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난과는 1000배 정도의 희석에서도 잎이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있습니다. 식물의 비료흡수시간은 대체로 엽면시비후
2시간내에 90%이상이 흡수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엽면시비시는 물이 지나치게 빨리
마르지 않는 시간을 선택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며칠간격으로 엽면 시비할것인지는 의문점이 많습니다. 대체로 책에서는 1주일 간격으로
하라고 하는데 근거는 찿기가 힘듭니다. 온도와 빛이 양호하다면 이틀간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식물의 비료대사는 빛과 온도 그리고 물의 조건에 의해 결정됨으로 저녁온도가
15도씨가 넘는다면 자주하여도 무리가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