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쌈 채소 에 관한 질문
왕고들빼기 / 4월
- 왕고들빼기는 국화과의 한두해살이 풀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 볕이 잘 드는 길가, 풀밭에서 흔히 자란다.
- 뿌리에서 나는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며 줄기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30cm, 너비 1~5cm쯤 되는 긴 피침형이다.
-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뒷면은 흰색을 띤다.
-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20~40cm쯤 되는 원추꽃차례에 많은 두화가 달린다.
- 두화는 혀꽃 으로만 되어 있으며, 지름 2cm이고 연한 황색이다.
- 열매는 편형하면서 달걀 모양으로 검정색인 수과이다. 갓 털은 흰색이다.
- 어린순을 나물로 무쳐 먹는다.
- 씨앗 소요량은 150평 기준 옮겨심기 경우 30~40ml, 바로 뿌리기 경우 50~70ml 이다.
- 싹이 올라오는데 10~15일 정도가 걸리고 적정온도는 15~20도이다.
- 세줄 재배 시 30x30cm 이상이고 한줄 재배 시는 20x20cm가 좋다.
- 곁가지 발생이 많기 때문에 순지르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 포기 째 잘라 내거나 잎 길이가 20~25cm가 되면 잎을 하나씩 떼어내서 다른 쌈거리와 함께 모둠 쌈용 채소로 이용한다.
- 맛이 특이하고 모양이 아름다워 식욕을 돋군다.
- 살짝 데친 요리, 나물, 국거리로 이용하며 어린잎을 샐러드로 먹는다.
- 김치에 잎을 넣어 담그면 김치 맛이 뛰어나게 된다.
고수(향채) / 1일 발아 후 파종 / 4월 줄뿌림
- 중국, 일본, 동남아 각국에서 치료채소로 먹는 1년생초이다.
- 향채라고도 부르며 잎에 향이 진하고 파드득나물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 둥근 씨앗으로 2개의 씨앗이 들어있다. 4~5월에 줄뿌림하거나 점뿌림 하는데 싹이 나오려면 10~14일(적정온도 10~20도C)이 걸린다. 본 엽이 4~6매일 때까지 포기간격 10cm로 하여 1포기로 기른다.
- 크게 기를 때는 20~25cm 간격으로 넓게 기른다.
- 밑거름을 충분하게 주고 웃거름은 물 비료로 주1회 해주면 좋다.
- 건조에 약하므로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다.
- 종피가 딱딱하므로 살살 눌러서 저녁에 침종해 아침에 파종한다.
- 녹이가 20cm정도가 되면 수시로 잎을 따도 되나 뿌리째 수확한다.
- 매(씨앗)를 이용할 때는 3~5월에 파종해서 열매를 완숙시켜 밑둥을 잘라 내거나 뽑아 충분히 말려서 손으로 수확, 보존해 이용한다.
- 쌈채로 여러 쌈채류와 함께 모둠 쌈으로 먹으며 볶음이나 튀김에 넣고 절임, 매운탕, 빵 구울 때 이용한다.
- 씨앗을 가루로 만들어 카레나 국에 넣는다.
- 비타민 A 효력, 비타민B1, B2, C,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감기나 간장병 치료에 쓴다.
- 보통은 베란다, 시설하우스 경우 3~5월, 노지 경우 4~5월에 뿌리는데 베란다나 시설하우스 경우 온도조건에 따라 연중 뿌려 연중 수확한다.
참나물은 산나물 중에서 대표적인 산나물로 맛과 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옛 부터 귀하게 여겨왔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도입된 유사 참나물(삼엽채)이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소비자들로 부터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산 참나물에 비해 맛과 품질이 월등히 좋은 한국산 토종 참나물의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을 소개한다.
참나물의 특성
참나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로서 반디나물, 거린당이, 머내지라는 명칭을 갖고 있으며, 유사종으로는 파드득나물, 반디나물 그리고 일본에서 개량되어 국내에서 재배 유통되고 있는 삼엽채(미쓰바)가 있다.
키는 50~60㎝정도 자라며, 6월에서 8월 사이에 가지와 줄기에서 10개정도의 작은 꽃대가 나와 꽃대마다 13개의 하얀 꽃송이가 뭉쳐 핀다.
꽃이 지고나면 9월 10월 사이에 까만 종자가 맺는데 일시에 성숙되지 않고 꽃이 핀 순서대로 익으므로 채종 시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수확을 해야 한다.
재배환경과 기술
한국산 토종 참나물은 일본산 참나물인 삼엽채에 비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지만 1차 수확 후 재생력이 약하여 2차 수확이 어렵다. 반면, 일본산 참나물(삼엽채)은 연 6회까지 수확이 가능하여 수량 면에서는 월등히 높지만 품질이 떨어져 가격 면에서는 한국산 토종 참나물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재배환경
한국산 토종 참나물은 해발 450m이상 되는 고산지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산림이 우거져 그늘지고 습한 곳에 자생하고 있다. 생육에 알 맞는 온도는 18~20℃, 땅의 온도는 15~19℃로서 비교적 서늘한 조건에서 잘 자란다.
따라서 참나물을 재배하고자 할 경우에는 자생지의 환경조건을 감안, 햇볕을 어느 정도 차단하여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하고 특히 공기 중의 습도를 높여주어야 고품질의 참나물을 생산할 수 있다.
재배기술
○ 해가림재배 : 아주 심은 후 비가림하우스 위에 50%의 차광망을 씌워 그늘을 만들어 주면 모의 활착을 좋게 하고 생육도 촉진시키며, 특히 수확기에 잎·줄기가 굳지 않고 연해지므로 고품질의 참나물을 생산할 수 있다.
○ 공중습도 조절효과 : 고산지대에 자생하고 있는 산채는 대부분 음지성으로 자생지의 환경을 조사하여 보면 온도, 광, 토양수분과 함께 공중습도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토종 참나물 자생지와 유사한 환경조건을 조성하여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하우스 내 안개분무기를 설치, 최종수확기까지(2회/일15분, 08:00, 16:00시) 분무한 결과 대기 중 습도를 80%이상 높일 수 있었으며, 시설 내 온도도 무조절구에 비해 2~3℃정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생육에 있어서도 공중습도를 높여줄수록 잎자루의 길이가 증가하여 수량이 무조절구에 비해 76% 증수되었다.
○ 연화(軟化)재배 : 참나물은 잎줄기가 굳어지면 상품(商品) 가치를 잃게 되므로 왕겨나 톱밥을 덮어주어 굳어짐을 방지하면 품질이 좋아지고 수량도 높일 수 있다.
왕겨나 톱밥을 덮어주는 방법은 이른 봄 참나물의 싹이 트기 전에 30㎝정도 두께로 덮어주고 비닐을 씌어 보온을 하면 된다.
수확은 참나물의 싹이 30㎝정도 자라서 왕겨를 뚫고 올라오면 왕겨를 제치고 수확 한다
참취 재배 기술
참취는 곰취. 수리취. 미역취 등과 취나물로 분류되고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최근 항암 효과와 더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키는 약리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 씨앗 채종
10월경 종자에 하얀 솜털이 보이기 시작할 때 채종 한다.
- 파종
종자를 파종 전에 물을 충분히 흡수 시킨 후( 물에 담궈 2-3일정도 ) 냉장고 2도C에 20일정도 넣어 두어 휴면을 타파 한다.( 3월 상순. 또는 해토 후부터 5월까지 )
직파 시 복토는 최대한 얕게 한다.( 씨앗을 뿌린 후 거적이나 보온덮개 위에 흙을 2삽 정도 올려놓고 끌고 다니면 복토됨 )
- 종자량
10a당 2-3리터( 직파는3-6kg )
- 발아온도 : 15도에서 71%
- 분주( 포기 나누기 )
2년 이상 된 참취는 2-4개의 묘두가 생기는데 이것을 분주해 심으면 된다.
꽃대가 나온 포기는 죽거나 묘두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세근발생이 불량해 생육이 떨어져 품질이 낮아진다. 따라서 꽃대는 나오는 즉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경삽( 줄기 꺾꽂이 )
참취는 다른 국화과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줄기를 이용한 꺾꽂이 번식이 잘 된다. 6월경 참취의 줄기를 2-4마디를 잘라 모래나 질석에 3~4cm정도 묻히게 한 뒤 물을 충분히 주어 관리하면 70~80% 정도 활착된다. 이 때 루톤 등의 발근 촉진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30일 정도 지나 면 발근이 되는데 그늘에서 자라 식물체가 연약하므로 1주일간 약한 햇빛에서 순화시킨 후 가식해 두었다가 정식한다. 경삽은 보통 우량계통의 증식 또는 품종 육종에 활용할 수 있다.
- 정식
종자 발아 후 1년 정도 지난 종묘 또는 분주한 종묘는 봄에 해빙과 동시에 정식을 빨리 할수록 유리 하며, 실생 육묘는 5월 상순경 식재하면 활착이 잘된다. 정식하기 전 포장을 조성할 때는 미리 밑거름을 주고 깊게 경운해 로타리 작업을 한다. 90~120cm의 넓이로 두둑을 만든 후 줄 사이 는 20~30cm 정도, 포기 사이는 10cm 정도로 해서 10a당 20,000~25,000주 내외가 들어가도록 심는다. 재식거리는 묘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초기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밀식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습기가 많은 땅은 두둑을 높여 심어야 습해를 방지할 수 있다.
- 시비 방법
참취는 비교적 비료를 많이 흡수하는 식물이므로 충분한 양의 비료를 줘야 하며, 여러 차례 수확을 하게 되므로 수확한 후에는 다시 싹이 빠르게 돋아나게 하기 위해 몇 차례 웃거름을 준다.
웃거름은 수확 후 2~3회 나누어 분시하며, 5월경 육묘 정식한 경우에는 6월 하순과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 2회로 나누어 시비한다. 참취는 보통 부식질이 많은 토양을 좋아하므로 퇴비를 많이 주는 것이 생육 및 수량성 확보에 유리하다. ( 화학비료 사용 시 많이 고사됨 )
- 제초
제초 약제로는 1년차에 바랭이만을 잡는 선택성제초제 뉴원싸이드가 있다.
일반적으로 산채 재배 시는 제초작업이 가장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다.
육묘나 직파 1년차에 흑색 유공필름을 이용하면 제초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2년차부터는 왕성한 분얼을 돕기 위해 걷어주는 것이 좋다.
- 수확
수확은 파종 후 2년차부터 또는 아주심기 1년차부터 가능하며 1년차에1,000kg 2년차에 2,000kg. 3년차에 2,500kg 정도 생채를 수확할 수 있다.
출하는 2-4kg씩 박스에 포장해 시장 또는 직거래 할 수 있다.
가정용으로 사용 하고자 할 때는 생채로 소금 절임(염장) 또는 간장절임으로 장기간 식용할 수 있다.
건채로 출하 시 생채를 끓는 물에 2-3분간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뺀 후 햇볕이나 건조기를 이용해 말려서 100.200.300g단위로 소포장해 출하한다.
열풍 건조는 초기 60도 가열 80도까지 올링후 다시 50도로 건조 시킨다. 냉동출하는 생체를 데친 후 소포장해 -20도로 급속 냉동시켜 보관하였다가 단경기에 출하한다.
당귀
특성 |
1. 당귀는 국내의 경우 미나리과로 참당귀와 일당귀가 있다. 참당귀는 향이 너무 진하고 줄기색이 녹색이어서 쌈, 샐러드 채소로서는 향이 덜하고 줄기가 적자색인 일당귀가 인기가 더 높다. |
재배 방법 |
1.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으면서 수분유지가 잘 되는 양토나 사양토에서 잘 자란다. |
수확 이용 |
어린 잎을 잘라 물에 삶아 꺼내 찬물에 담갔다가 나물 반찬이나 국거리로 이용하고 생채는 소량씩 모듬쌈채로 먹는다. |
영양 성분 |
1. 나쁜 피를 없애고 새 피를 생기게하여 풍(風)을 낫게하고 뱃속의 냉기를 없애준다. |
재배 작형 |
봄, 가을 재배 및 차광망, 수막, 가온 재배 등을 통한 연중 재배 생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