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 과 가을 과일 은?
[제철과일의 종류]
계 절ㅡ제철 과일의 종류
봄ㅡ복숭아, 앵두, 딸기
여름ㅡ참외, 수박, 자두
가을ㅡ포도, 감, 배, 사과, 대추, 밤
겨울ㅡ귤, 오렌지
[제철과일의 좋은 점]
-계절에 알맞게 수확한 과일은 제철이 아닌 과일보다 영양소,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다
- 싱싱하고 색이 좋아 먹음직스럽다
- 맛과 씹는 질감이 좋다
- 값이 싸고 많은 양이 생산된다
<여름 과일, 가장 맛있는 온도는>
= 여름 과일을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어느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면 좋을까.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3인방 수박과 참외,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 보관 상태를 연구, 그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일단 수박은 8∼10℃, 참외는 5∼7℃, 복숭아는 8∼13℃에서 보관한 후 먹는 것이 아삭아삭함이나 단 맛, 과즙 등에서 최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의 경우 여름철 상온인 25℃에서 먹으면 아삭거림이 2점(5점 만점)으로 낮으며 보관 온도가 내려갈수록 아삭거림은 좋아지지만 0℃에 이르면 오히려 과육이 딱딱해져 씹는 것이 부담스러워진다.
참외 역시 상온이나 지나치게 차가운 0℃에 이르면 아삭거림이 나빠지기 때문에 5∼7℃ 보관후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복숭아도 8∼10℃에서 먹는 것이 씹는 맛으로는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맛은 5℃ 이하로 보관할 경우 냉기로 인해 제대로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수박은 8∼10℃, 참외는 5∼10℃가 적당하며 복숭아는 상온이나 상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에 보관한 후 먹으면 좋다.
과즙 역시 지나치게 차갑게 하는 것보다는 수박이나 참외, 복숭아 모두 상온보다 조금 낮게만 보관하는 것이 맛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원예연구소는 아울러 온도감지 기능이 부착돼 야외에서도 소비자가 가장 좋은 맛으로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포장재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원예연구소 품질보전과 홍윤표 연구사는 "차가움 보다는 적당한 서늘함이 과일 맛을 살리는 보관법"이라며 "포장재 개발로 휴가철 소비가 많은 과일을 안심하고 소비자가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