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천만원에 팔린 버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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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상어알, 거위 간과 함께 서양의 3대 진미로 꼽히는 흰 송로버섯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국제자선 경매에서 9만 5,000유로 (약 1억 1,500만원)에 팔렸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의 BBC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무게가 1.2 kg에 달하는 이 송로버섯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홍콩인에게 판매됐으며 낙찰자는 위성 연결을 통해 경매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흔히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흰 송로버섯은 생산량이 매우 적은 희귀 버섯으로 '세계 3대 진미'이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12월에는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이 경매에 내 놓은 무게 850g의 힌 송로버섯이 이탈리아의 피렌체의 한 버섯재배가에게 4만 2,000유로(약 5,100만원)에 팔려 세계 최고가 버섯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