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를 심었는데 레몬밤, 페퍼민트랑 *로즈마리 키우는 방법이랑 허브 어떻게 수확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허브 종류인 레몬밤,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을 키우는 방법은 거의 유사합니다.
허브에게 물을 줄 때는 수분이 용토 밑까지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물을 주는 것이 이상적이나 뿌리가 썩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합니다 .
많은 습기로 인해 겉흙 근처에 넓게 퍼진 뿌리가 썩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1년에 한차례씩은 새로운 흙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노지나 용기 재배를 할 때 맨 위의 흙이 건조하면 아침에 물을 듬뿍주면 좋습니다 .
허브 수확은 꽃이 피기 바로 전 개화 전이나 초기가 가장 적합한데 그때 향기나 약효를 가진 성분의 농도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
또 태양이 높이 뜨면 정유가 감소하므로 새벽녘이나 이른 아침에 수확하여 물로 살짝 씻어 이용하거나 말려 보관하면 됩니다 .
멜리사(melissa)라고도 불리는 레몬밤은 상큼한 레몬향 덕분에 음료나 샐러드 등의 요리에 단골로 들어가는 허브입니다.
작은 레몬밤 화분 하나만 두어도 실내 공기가 향기로워 질 정도로 향이 강해 방향제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레몬밤의 향은 뇌의 활동을 높여주어 기억력 증진, 우울증 치료,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레몬 밤을 우려낸 물로 입안을 헹구면 치통이 완화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등 우리에게 친숙한 민트류의 허브는 청량감 있는 박하향이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킵니다.
생잎을 씹으면 단맛과 함께 싸하게 퍼지는 향이 입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완성된 요리 위에 살짝 올려 장식용으로 활용해도 좋답니다.
기르기도 쉬워 초보자가 키우기 적당합니다.
‘바다의 이슬’ 이란 뜻을 가진 로즈마리는 예로부터 약이나 향수의 재료로 널리 쓰입니다.
진한 향에 비해 맛은 그리 진하지 않기 때문에 마시기 쉬운 로즈마리티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거나, 뇌의 움직임을 활성화하여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집중력을 높여 주는 효능을 발휘하는 차입니다.
로즈마리를 이용한 목욕과 한 잔의 차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시켜 주며, 그 향은 악몽을 막아 주고 뇌가 약화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화분만 곁에 두어도 강렬한 향기가 나는 로즈메리는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자녀들에게 차로 만들어주기 좋은 허브입니다.
혈액순환 촉진 작용으로 저혈압인 사람에게 특히 좋으며 고기 요리를 할 때 산화를 방지하고 육질을 연하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