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에는 어떻 채소 가 있나요?
청경채는 어떤 채소들을 묶어서 표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배추의 일종인 이것을 일본에서 중국으로부터 도입할 때, 잎줄기가 청색인 靑軸을 청경채, 백색인 白軸을 백경채로 부르는 것으로 이름이 유래되었다. 청경채는 잎줄기가 녹색이고, 백경채는 잎줄기가 백색으로 색깔만 차이가 있다.
모양은 위로 자라고 중앙의 잎줄기는 넓고 두터우며 잎은 동그라며 연록색인데, 요리를 하여도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사철 재배가 가능하여 언제라도 수확이 가능하며 포기수확 또는 잎따기 수확을 한다. 요리는 주로 볶음요리를 하며 특히 육류와 같이 요리하면 영양면에서나 맛에서 식욕을 돋운다. 일본에서 가장 잘 정착한 중국채소가 청경채. 그 대부분이 소비량이 많은 도시근교에서 재배되고 있다. 원산지는 중국화중지방이다. 중국에서는 결구하는 배추를 대백채, 결구하지 않는 배추를 소백채라고 하듯이 청경채는 줄기 박초이(백채-배추)라고 불렀다. 박초이(백채:광동어 발음)는 (줄기)박초이라고 불렀다. 농림수산성이 신규도입채소의 명칭을 통일할 때 청축을 청경채, 백축을 박초이라고 하였다. 모양은 위로 자라고 중앙의 맥은 넓고 두껍다. 잎은 둥그스름하고 연록색이며 아배부분이 비대하여 단단하고 잎의 위는 열려 있다. 가열하면 녹색이 한층 선명해지고 조리해도 분량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
일년 내내 출하되고 있는데 노지 것이 나오는 것은 봄부터 여름. 겨울에 나오는 것은 하우스에서 재배한 것으로 잎이 연해 먹기 쉽다. 엽병부가 엷은 청록색이고 광택과 침이 있으며 잎이 시들지 않은 것이 신선. 녹색이 진한 것은 질기고 떫은 맛이 나온다. 보존은 신문지에 통모양으로 싸서 통기가 되도록 하여 냉장고에 보관. 중국채소 중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취급되는 채소. 1매씩 떼어 사용해도 맛있고 포기 및을 +자로 절개하여 사등분해도 좋다. 이렇게 하면 잎이 찢어지지 않는다. 떫은 맛이 거의 없으므로 보통 데치는 것보다 중화풍 냄비에 소량의 끓는 물을 넣고 소금과 기름을 넣은 후 청경채를 넣고 뚜껑을 덮어 데치는 것이 맛있다. 이 방법이라면 맛이 남고 색도 선명하게 데쳐진다. 불이 들기 어려운 포기밑부터 넣으면 잎과 줄기가 균일하게 익게 되다. 담백한 맛의 채소이므로 볶음, 안가케(조미한 갈분물을 얹은 요리), 크림조림, 국이나 무침 등 어떠한 요리에도 어울린다. 육류요리에 곁들이면 색채와 영양면에서 균형이 맞는다. 비타민 C나 비타민 A효력을 가진 카로틴이 듬뿍 들어 있다. 칼슘이나 나트륨도 많고 일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녹황색 채소로 점점 많이 활용할 만한 채소이다.
라는 것이 청경채의 본뜻이구요.
우리나라 채소중에는 얼갈이가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