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농사 와,자랑거리 좀 가르켜주세요
딴 데서 빌려왔어요.
첫번째,,, 돌담
돌담은 태풍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이요.
돌 사이 사이에 구멍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돌담을 보면 조그만한 구멍이 있잖아요. 남는 부분.
그 사이로 바람이 빠져 나가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놀라운 사실!!!
제주도에 있는 돌담은
중국에 있는 만리장성보다 더 길어요.
이건 사실입니다.
그럼 왜 돌담을 쌓게 되었을까요
1. 무덤을 동물(말 등)들이 밟고 지나가서 무덤을 보호하려고.
2. 자기 땅을 표시하려고.
둘다 맞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돌담이 얼마나 중요한 제주도의 자랑거리인지도 모르고
돌담을 발로 차서 쓰러뜨리고 있어요.
돌담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오름
제주도에는 총 368개의 오름이 있습니다.
제가 어제 갔던 오름은 다랑쉬오름이예요.
오름은 기생화산인데요,,
한라산에서 작은 규모의 화산이 여러번 폭발해서 생긴 거라고 하더군요.
올라갈 때는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올라가면 진짜 시원하고
경치 끝내줍니다.
별도봉이나 사라봉은 저희 언니가 매일 운동가는 곳이예요.
제주도에 오면 오름 하나 올라보세요.
***영주 십경***
1.성산일출
여명이 트이기 시작할 무렵 일출봉에 오르면 더없이 상쾌한 아침 청취를 느낄수 있다.
바다 속에서 둥근 불덩이가 꿈틀 생동하여 온통 천지를 붉게 삼킬듯 물들이며 '해'가 그 자태를 드러낸다. 그 일출의 황홀한 빛, 정열의 불덩이가 막 솟아오를 때 아침 바다엔 갈매기 날고 꿈을 실은 고기잡이 배들이 상쾌하게 파도를 가른다.
2.영실기암
바람도 숨죽이고 고요한 가운데 환상의 세계와 같이 안개만이 오락가락 하는 영실에 수없이 우뚝우뚝 솟아 있는 기암, 오백장군들.
3.정방하폭
밑에 깔려 있는 작은 돌멩이 한개에도 자연이 숨쉬는 곳이다. 정방폭포, 그곳엔 바다를 향하여 기염을 토하는 듯 억겁을 지나온 숨결이 출렁거리는 결코 화려하지 않으나 담백하고 평범한 진경이 있다.
여름날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어느덧 더위는 잊혀지고 우뢰같은 폭포소리 만이 가득하다.
4.사봉낙조
사라봉에 올라 황혼이 물드는 서쪽 하늘을 보노라면 가슴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그 저녁노을 속에 식어가는 해가 바다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사라봉에서 낙조를 보노라면 인생을 달관한 듯 가슴은 내려앉는다.
5.귤림추색
제주에 10월이 찾아들면 한라산 골짜기마다 단풍이 불붙고 영봉에 백설이 내리게 되면서 여름내 농부들이 애써 가꾸어 온 귤이 노랗게 빛깔을 더해간다. 가지마다에 탐스러운 귤이 둥글둥글 머리를 조아대며 층층으로 매달린 모양을 언덕에 올라 보노라면 어느덧 마음은 부로 가득하다.
6.녹담만설
움추렸던 겨울이 지나고 해안지대에 노오란 유채꽃이 대지를 온통 물들이고 벚꽃, 개나리가 만발한 봄이 왔는데도 한라의 정상은 아직도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다. 옛 어른들은 이러한 아름다운 광경을 '녹담만설'이라하여 영주 10경의 하나로 꼽았다.
7.산방굴사
옆에 있는 단산의 날카로움이 한창인 젊음의 매력이라면 산방산은 인생의 의미를 알아가는 점잖은 중년신사의 매력이랄까. 그 산방산을 감싸며 퍼져오르는 아침햇살, 이때의 아름다움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기품과 위엄으로 인간을 매료시킨다.
8.고수목마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한라산 중턱, 끝없는 너른 초원지대. 그곳에 수십 마리의 마소가 떼를 지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정경은 고향을 찾은 듯한 아늑함과 정겨움을 자아내게 한다.
9.산포조어
어둠이 짙어가고 멀리 수평선상에 어선들이 한척 두척 불을 밝히면 급기야 먼 바다는 불야성을 이룬다. 그 장관을 바라보며 산지포(현재의 제주항)에서 한가로이 낚싯대를 드리우는 멋은 어디에 비길수 있을까.
10.영구춘화
제주시 오등동 방선문 일대는 옛날 제주에 부임한 목사들이 6방 관속을 거느리고 찾아 풍류를 즐겼다는 곳이다. 하천 가운데 우뚝우뚝 들어선 기암괴석 사이사이이에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냇가 양쪽과 언덕에 제 멋대로 피어난 진달래 무더기, 놀러왔던 옛 사람들이 바위에 새겨놓은 암각들이 옛날을 말해준다.
농사형편은 아예 쌀도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조금밖에 없어 제사상에 초코파이나 빵을 올리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