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종자 라고 관심받으려고 뭐든하는사람들 말이에요. 그사람들 정신적으로 병이 있는거에요? 초딩도아니고 중학생 고등학생 성인도 …
집단 내 서열이 명확한 침팬지나 고릴라 무리에 비해 원시 인간 사회는 자원 분배가 비교적 평등해서, 부족 내에서 먹을 것을 공평하게 나눠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성으로서의 매력도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느냐 보다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느냐 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관심에 대한 욕망은 식욕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가장 원초적 본능입니다. 우리는 주체적으로 나의 삶을 살고 주위의 관계속에서 주목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관심종자는 다릅니다. 일부러 특이한 행동을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을 즐깁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곁에는 꼼수와 같은 괴이한 언행으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끌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웬만해서는 관심을 끌지 못하니, 더욱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소재를 찾다가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자존감이 상당히 낮아 어뚱한 곳에서 관심을 받고자 합니다.
그들의 상상력은 정상인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안겨 줍니다. 유튜브 방송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대치의 거짓정보를 생산하는 기지가 되었습니다.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 정보가 무한히 생산되고 있습니다.
미디어는 그런 관심종자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춥니다. 미디어 책임자들은 통찰하지 않고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그렇게 퍼트려진 요상한 행위들은 호기심을 즐기는 단세포적 호모사피엔스들에게 포착됩니다. 그렇게 탄생된 관심종자들은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이슈를 창조하며 무성하게 번창합니다.
관심종자들이 늘어나는 현상은 단순한 인정투쟁의 결과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삶과 타인에 대한 성찰과 통찰이 없는 문화와 사회의 단면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8112403004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