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푸른 생선 은 왜 횟감으로 안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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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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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생선에 많다는 DHA. 이거 지방입니다.
몸에 좋다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죠.
영양소 중에 지방은 열기운이 있어서 빨리 상합니다.
생선 중에 지방이 많은 생선은 대체로 등이 푸르며 살이 빨갛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선들은 잡아 올린 후 자기소화가 빨리 일어나서 더 빨리 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기소화가 되는 과정에서 비린내도 심하게 나게 되구요.
그러다보니 이러한 생선들은 배에서 갓 잡아 올린 것이 아닌 다음에야 회로 먹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관계로 보통 회감으로 쓰이는 생선들은 대부분이 흰살생선입니다.
부위별로 회맛이 다르다는 참치의 경우 회맛이 다른 생선과 달리 특별해서 회로도 먹지만 보통은 원양어선에서 잡자마자 상하지 않게 급속냉동시킨 냉동회가 일반적입니다.
생참치회의 경우 특별한 기술로 긴급 유통되기에 회로 먹을 수 있으나 워낙에 특별해서 가격이 엄청납니다.
참치가 아닌 다른 생선의 경우 굳이 그러한 방법들을 동원해서 회로 먹을만한 가치가 없기에 먹지 않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