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약법(採藥法), 약초 를 체취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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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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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을 인용한 동의보감 탕액편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채약법(採藥法)
약을 채취하는 시기와 방법
凡採藥時月多以二月八月採者謂春初津潤始萌未充枝葉勢力淳濃故也至秋枝葉乾枯津潤歸流於下
보통 약초를 채취하는 시기는 음력 2월과 8월에 하는 것이 많은 데, 이른봄(음2월)에는 윤진 진액이 뿌리에서 가지와 잎으로는 퍼지지 않고 남아 있기 때문이고, 가을(음력 8월)에 채취하는 뜻은 가지와 잎이 마르고 도탑고 진한 약성이 모두 아래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今卽事驗之春寧宜早秋寧宜晩花實莖葉乃各隨其成熟爾歲月
이즘에 실인 즉 경험한 바에 의하면 봄에는 되도록이면 일찍 서두는 것이 좋고, 가을에는 될수 있으면 늦게 캐는 것이 좋으며, 꽃이나 열매, 줄기, 이파리 등은 각기 최고로 숙성되는 시기에 따는 것이 좋다.
亦有早晏不必都依本文也(本草)
또한 절기가 일찍 오고 늦어지는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본문(음력 2월이나 8월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에 의하지 않아도(적절히 시기를 조절함) 된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