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순인데. 감나무심어도될까요?
안녕하세요.
감나무 심는 시기를 문의하셨네요.
나무를 심는 시기는 낙엽 후 가을심기가 원칙인데 추운 지방에서는 동해가 우려되므로 이른 봄 얼음이 녹은 후 일찍 심는 것이 유리하다.
가을 심기 : 11월 하순 ~ 땅이얼기전(활착률이 높고, 생육 양호)
봄 심기 : 2월 하순~3월 하순(생육저조)
※ 추식은 신근 발생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지온이 상승하므로 춘식보다 조기 발근 유도
재식 거리는 기후 및 토양조건, 품종, 작업관리 및 규모 등에 따라 다르다.지금까지 권장하여 온 10a 당 심는 주수(株數)는 비옥지에서 28~33주, 척박지와 경사지는 33~40주를 표준으로 하였으나 저수고 정지법의 도입과 계획 밀식재배에 의해서 10a당 110주까지 촘촘하게 심어 재식후 4~5년째부터 수확하여, 8~9년째부터 축벌과 솎아베기를 실시하여 영구수를 30~40주로 조정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구덩이 파기와 묘목심기나무를 심을 구덩이는 크게 팔수록, 여러 해에 걸쳐 나무가 잘 발육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크게 파주는 것이 좋으며, 일찍 파서 바람에 풍화시켜 흙을 부드럽게 한다.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여름철에는 심은 구덩이에 물이 고이게 되므로 경사 방향에 따라 낮은 쪽으로 길게 골을 파고 메운 다음, 그 위에 나무를 심는다.
묘목 정식시 유의할 점묘목은 가능한 한 뿌리를 상하지 않게 심는 것이 중요하며, 깊게 심는 것보다 얕게 심는 것이 활착이 빠르고 생육이 양호하다. 따라서 재식 후 흙이 가라앉는 것을 고려하여 접목 부위가 포장의 지면에서 5cm 정도 올라오도록 높게 심는다.심기가 끝난 후 신문지나 흑색비닐을 묘목 중심으로 직경 1m 정도 지면에 덮으면 토양 건조가 방지되고, 지온이 상승하여 활착이 증진 될 뿐만 아니라 풀매기와 물을 주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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