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농사 를 처음 짓게 된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요?
인류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정착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집단을 이루어
하면서 점점 경제 활동도 시작 됩니다.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갖게 되는 가장 큰 의미는 지금 까지 유랑 생활을 하던 것이
정착 생활로 바뀌게 된 것 입니다.
<참고>
농업이 발상된 이후의 발달과정은 동 ·서양에 있어 현격한 차이가 있다. 즉 동양에서는 동식물의 단순채취 단계에서 경종농업의 형태로 발달하였는데 초기에는 인구가적은 반면에 땅이 넓었으므로 화전(火田)을 일구어 작물을 재배하다가 지력(地力)이 다하면 다른 곳으로 옮겨 다시 화전을 일궈 농사를 짓는 유랑화전농업(流浪火田農業)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점차 인구가 늘어나고 토지는 한정되어 있으며 집단 정착생활의 필요성이 생기면서 정착농업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일정기간 작물을 재배하여 지력이 소모되면 일정기간 동안 그 토지를 묵힘으로써 지력의 회복을 도모하는 휴한농업(休閑農業)이 발달하였고, 다시 지력의 소모를 방지하기 위하여 콩과 같은 두과작물(豆科作物)의 재배가 도입되었다.
한편, 서양에서는 초기부터 양축농업을 위주로 하는 농업으로 발달하여 왔다. 즉 인구가 적었던 초기에는 가축을 먹이기 위하여 좋은 목초를 찾아다니면서 유목을 하는 유랑농업(流浪農業)이 성행하였다. 유목민들은 일정한 토지에 농작물의 종자를 파종한 다음 유랑의 길을 떠났다가 파종하였던 농작물이 성숙할 무렵에 다시 돌아와 그 작물을 수확하였고 지력이 소모되면 경작장소를 옮기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인구가 늘어나고 유랑농업을 위한 토지가 불충분하며 정착생활의 필요성이 생기게 되자 정착약탈농업이 불가피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지력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하여 토지의 일부분을 돌려가며 놀리는 삼포식(三圃式) 농법이 발달하였다.
이로부터 토지의 일부를 놀리는 대신 두과작물을 재배하는 개량삼포식이 발달하였다. 이상과 같이 농업발달에 있어서 계속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던 것은 지력소모에 대한 대응책이었다. 즉 휴한에서 두과작물의 도입으로 다시 곡초식(穀草式), 그리고 과학적 순환농업 작부조직으로 발달해 온 한편, 지력을 적극적으로 보완하는 방법으로 유기물의 시용, 인축(人畜)의 분뇨시용, 무기질비료의 생산시용 등으로 점차 시비기술이 발달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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