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축산 관련 시사문제가 모가 있을까요??
"복제동물 고기·젖 문제없다”
[세계일보 2005-04-13 08:12]
복제된 동물의 고기와 젖이 정상적으로 번식된 동물의 생산물과 본질적으로 똑같다는 미국과 일본의 합동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생식생물학센터와 일본 가고시마현 축산연구소 연구진은 12일자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실린 보고서에서 탁월한 마블링(빨간 고기 속에 형성되는 흰 지방층) 무늬의 육질로 유명한 일본의 검은 수소를 복제한 육우 2마리와 많은 젖을 내는 홀스타인 젖소를 복제한 암소 10마리를 상대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농무부와 일본 가고시마현, 일본 국립농생물연구소의 자금 지원으로 실시됐다.
샹중양 연구원은 “연구 결과 복제 동물에서 나온 고기와 우유는 모든 요소가 식용으로 적합한 정상 범위에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로써 복제동물을 식품으로 사용하는 데 대한 일반인들과 당국의 안전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환기 기자
kg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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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동중국해 가스개발 의욕 外
[부산일보 2005-04-13 12:12]
日,동중국해 가스개발 의욕 일본 정부가 13일 중국이 독자적으로 가스전 개발을 진행중인 동 중국해 '일본쪽 수역'에서 민간업자에게 시굴권을 부여하는 절차 에 착수한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일본은 중국측이 개발중인 춘 샤오와 돤차오 가스전이 일본이 독자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 까지 걸쳐있는 사실을 확인,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교과서 왜곡 및 중국의 대규모 '반일시위'로 갈등이 심화된 중·일 관계 를 더욱 악화시킬 전망이다.
캐,광우병축산농 집단 소송 광우병 소 발견으로 미국 수출시장이 봉쇄된 온타리오,퀘벡,앨버 타,서스캐처원 주 등 캐나다 10만 축산 농가들이 연방정부를 상대 로 집단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 르면 축산 농가들은 연방정부가 지난 1980년 영국 수입 소 191마 리 중 80마리를 소홀히 다루는 바람에 광우병 소가 캐나다에 들어 왔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2003년 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발 견되자 미국은 즉각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축산업계는 지금까 지 7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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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으로 이룬 축산벤처의 꿈
[매일신문 2005-04-13 12:42]
요즘 축산업에서 미래를 꿈꾸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
사양산업이라고 기피하는 경향에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 두려움 때문이다.
특히 조류독감, 뉴캐슬병 등과 같이 전염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 투자 위험성이 크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무항생 육계사육 기술을 개발한 (주)무항생기술 김영대(45) 대표는 이 같은 생각을 지워버렸다.
짧은 기간의 축산 경험이지만 새로운 사업분야를 찾아낸 그는 연구시작 3년 만에 무항생 사육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 대표는 "자신이 이룬 축산벤처의 꿈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웰빙식품에서 착안 최근 우리 사회의 주된 기류 중 하나는 바로 '웰빙'이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비싼 값을 치러도 웰빙 식품은 제값을 받게 마련이다.
김 대표가 최근 개발한 '무항생제 닭'도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
친환경 사육법에다 3년 연구물인 무항생 식물성 사료 '프리믹스(Premix)'를 먹인 무항생제 닭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5천 마리를 학교 급식에 공급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무항생 사육부문에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식약청 지정기관인 (주)영웅 환경생명연구소에 시험 의뢰 결과, 항생제 성분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은 물론 폐사율이 낮고 육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산학협력으로 이룬 꿈 김 대표의 꿈은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다.
2001년 대구대 생명자원대 남기홍 교수 및 대구대 사료영양학 연구실 최인학 박사와 공동으로 프리믹스를 개발했다.
2003년에는 프리믹스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육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사료영양학 연구실과 경북 경주에 있는 농장을 오가며 수차례 실험을 반복한 결과, 무항생제 닭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것.
정부자금을 받거나 기술이전 방식이 아닌 순수 민간차원에서 이뤄줬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학교는 실험시설과 학계 연구 결과 등의 자료를 제공했고, 김 대표는 필요한 자금을 댔다.
도움을 받기는 학교도 마찬가지다.
교수들은 연구활동에 큰 도움을 받았고, 김 대표는 최근 대구대 산학협력단 벤처센터에 입주하면서 축산과 출신 대학원생 한 명을 고용했다.
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쓴 논문이 권위 있는 과학 논문집인 Science Citation Index(SCI)에 실리는 등 연구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1동에 불과한 농장을 1만 평 규모의 20동으로 확장해 연간 200만 마리의 무항생제 닭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대는 무항생 닭의 대량생산을 위해 2천 평 규모의 땅을 (주)무항생기술에 무상 제공, 종계장(병아리 사육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재교기자 ilmare@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