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약초 에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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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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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이라고도 한다. 인류가 약료를 식물에서 얻어 쓰기 시작한 것은 역사와 더불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나라에서는 BC 4000~5000년경부터였다고 하며 한국도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에도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약료식물의 수는 수천 종에 이르고 있으나 고대로부터 이용되어 온 이들 약료식물의 생약성분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는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다. 따라서 이들 약료식물 가운데 작물화(作物化)되어 재배되고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약료작물은 대체로 열대지방에서 많이 나고 있다. 약료작물은 여러 방법으로 분류할 수가 있다. 즉 함유성분, 치료효과, 식물의 근연도(近緣度), 약물로 이용되는 식물 기관에 의한 분류 등을 들 수 있다.
식물기관에 따라 분류하면 ① 뿌리나 지하부를 이용하는 것:인삼 ·대황 ·감초 ·작약 ·당귀 ·지황 ·천궁 ·패모 등 ② 수피(樹皮)를 이용하는 것:키니네 ·석류피 ·목단피 등 ③ 목재를 이용하는 것:제라궁 ·마황 등 ④ 잎을 이용하는 것:박하 ·코카 ·디기탈리스 ·유칼리 등 ⑤ 꽃을 이용하는 것:홉 ·사프란 ·삼 ·제충국 등 ⑥ 과실 또는 씨앗을 이용하는 것:양귀비 ·결명자 ·아주까리 ·들깨 등 ⑦ 하등식물로부터 얻어 이용하는 것:한천 ·맥각 ·페니실린 ·스트렙토마이신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많은 식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