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로 달리는 자동차가 개발되었다고 들었어요~??
정말 희소식이 아닐수 없네요..^^
오늘 신문을 보다가 저도 읽었는데~ 기사 내용 적어드릴께요..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미국 과학자들이 과당(果糖)을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방송은 이와 함께 비닐 봉지 등 쓰레기와 잡초로부터 바이오 연료를 추출하는 방법도 연구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과학 전문지 네이처에 소개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사과, 오렌지 등 과일의 당분(과당)을 이용한 바이오 연료 '디메틸투란'은 기존 화석 연료에 대비되는 몇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디메틸투란은 현저히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화석연료 연소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디메틸투란은 또 저장성이 뛰어납니다. 발도가 낮은 디메틸투란은 에탄올에 비해 40% 월등한 저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식물성 팜유로 만든 디젤 연료나 옥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 등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이오 연료입니다. 하지만 친환경성 등 여러 장점에도 불구, 바이오 연료의 사용 확산은 여러 난제들에 부딪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비용. 복잡하고 어려운 제조 과정을 거쳐야 하는 바이오 연료의 가격은 화석연료에 비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각국 정부들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모든 부담을 정부가 떠맡는 것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옥수수, 과일 등을 연료로 이용할 경우, 식량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석 연료의 고갈로 인해 바이오 연료의 중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가고 있습니다.. 일례로 영국 국립 비식량작물센터는 향후 6년 내 바이오 연료가 전체 연료 소비량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