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새롭게 이용되는 채소
적근대
유럽 남부 원산으로 밭에 심는 채소식물이다. 뿌리는 사탕무처럼 비대해지지 않고 원줄기는 1m에 달하며 가지가 많다. 뿌리잎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연하다. 줄기잎은 긴 타원형·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굵은 육질(肉質)의 잎자루가 있다.
꽃은 6월에 포(苞) 겨드랑이에 황록색으로 피는데 작은 꽃이 모여 1개의 덩어리처럼 되며, 원뿔 모양을 이룬다. 화피(花被)는 5개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긴 타원형이며 꽃이 진 다음 열매를 감싼다. 열매는 크게 자란 꽃턱[花托]과 화피로 된 딱딱한 껍질 속에 1개씩 들어 있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는 2∼3개이다.
잎은 국거리·나물로 쓴다. 근대국은 위와 장이 나쁜 사람에게 식이요법용으로 이용된다. 유럽 원산의 동일 원종으로부터 생채(生菜)를 얻을 수 있도록 개량한 채소작물이다. 근동지방에서 발달된 것으로 생각되나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도 옛날부터 재배되었다.
중국에서는 6세기 초의 《본초서(本草書)》에 기록이 있고, 일본에는 17세기 말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다. 한국에는 《동의보감》(1613)에 기록이 있고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1776)에 뿌리와 줄기로 국을 끓여 먹는다고 하였으나, 재배가 시작된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엔다이브
지중해 동부가 원산지로 한국에는 1980년대 초에 전래돼 재배하고 있다. 높이는 60∼130cm이고, 뿌리는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고 깊이 들어가며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난 잎은 뭉쳐나고 비스듬히 서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잎면에 주름이 있다.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고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5∼8월에 짙은 하늘색으로 피고 지름 3∼4cm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를 이룬다. 두상화 주위를 싸고 있는 비늘조각 모양의 포는 녹색이며 바깥쪽에 있는 포의 조각은 짧고 안쪽에 있는 포의 조각은 바소꼴이며 곧추선다.
열매는 길이 2∼3mm의 수과이고 회백색이며 비늘 모양의 짧은 관모(冠毛:씨방 맨 끝에 붙은 솜털 같은 것)가 있다. 채소로 심으며, 연한 잎을 봄철에 식용한다. 상추처럼 주로 샐러드로 이용되지만 약간 익혀 먹어도 맛이 좋다
겨자잎에 대한 자료는 잘 안나와있네요 ^^;
겨자잎 역시 쌈을 싸먹지요. 쌈야채로 많이들 먹습니다. 잎파리가 꽤 크더라구요. 보통 상추보다크더라구
비타민A가 많이 들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