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재배
오미자외에 다른 과수도 봄철에 식재하는것보다 가을식재가 1년을 앞서갑니다
올가을에 심는거나,,,내년봄에 심는거나 몇개월차이도 안나고 또 겨울철이라 생육도 안할테니까...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큰오산입니다.
예를 들어 1년생이라도 올가을에 심어놓으면 겨울동안이라도 지하부에서 활착이 되고 내년봄에 가지 2개만 받아
키워 올린다면 바로 새순이 나오면서 성장을 시장하고 후년봄에는 꽃이 생기고 가을에 열매가 달리지만...
내년봄에 심는다면 활착기간이 늦어 후년에 수확은 할수없습니다. 그래서 수확이 1년이 늦춰집니다.
가을철 식재는 주로 9월 하순경부터 ~10월경이 좋습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작물은 뿌리의 신장이 향후 성장과 수확량을 결정합니다.
천근성작물이라 표토에 가까이 뿌리가 산재하기 때문에 다시 옮기려고 캘때 까지라도
잔뿌리나 주근이 크게 자라주어야 하는데..사과상자를 넣어 인위적으로 뿌리의 신장을 제한시킨다면
이식은 하기가 쉬울지라도 뿌리가 성장하지 못하여 초반에 생장이 늦어져 잔가지의 발생이 늦어집니다
제가 권장하는 방법은 사과상자에 넣치말고 심을자리에 구덩이를 파지말고 묘목을 놓고 주위의 흙을 떠서
덮어주는 산소에 봉분을 쌓는 방식으로 가식을 해놓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식으로 가식기간이 오래되면 않될겁니다.그이유는 오미자는 덩굴성작물이라 뭔가에 의지하여
타고 올라가서 또 그 가지에서 새로은 잔가지가 많이 발생해야 그가지에 내년에 열매가 달립니다.
그래서 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방법은 지지대로 파이프를 설치하고 파이프끼리 철사를 연결하고
그철사줄에 그물망을 설치하여 오미자새순이 그물망을 타고 올라가서 가지치기를 하는 방법으로 재배를 합니다.
그런데 가식을 하고 바로 그물망을 설치하여 새순이 그물망을 탈수있도록 유도를 해주지 않으면
새순이 점점 자라면서 뻗어나가다가 스스로의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가지의 끝이 땅에 닿으면
끝이 마르면서 성장을 못합니다.
국가인증 유기농인증 오미자농원 (http://blog.daum.net/utizennet)
콧셤이 엮어가는 우복동 이야기 농원 에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