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당귀는 어떻 채소 인가요?
1. 성분
뿌리에 정유(약0.2%), 지방산, 구마린 유도체를 함유하고 있다.
2. 용도
빈혈증(貧血症), 진통(鎭痛), 강장(强壯), 통경약(通經藥), 부인병약(婦人病藥)으로 이용한다.
3. 처방(예)
사물탕(四物湯), 당귀사역탕(當歸四逆湯), 당귀작약산(當歸芍藥散) 등으로 처방한다.
4. 방약합편(황도연 원저)
성온(性溫)하다. 주로 생혈(生血)시키며, 보심(補心)하고 부허(扶虛)하며 어결(瘀結)을 쫓는다.
2) 외부형태
산골짜기 습기가 있는 곳에 자라는 숙근초로서 높이가 1~2m 에 달하며
전체적으로 자주빛이 돌고 약용작물로 많이 재배한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과 원대 밑부분의 잎은 긴 엽병이 있으며 1~3회기수
우상복엽이다.
작은 잎은 셋으로 완전히 갈라지고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다.
표면의 맨 위와 가장자리는 거칠고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며 엽초는
타원형으로 커진다.
커다란 복산형화서는 8~9월에 가지끝과 원대끝에 생기며 15~20개로
갈라지고 끝에 20~40개의 자주빛 꽃이 달린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넓은 날개가 있고 길이 8mm, 넓이 5mm 정도이며
유선은 능선 사이에 한 개씩이다.
엽병을 생으로 까서 먹고 한참 있다가 물을 마시면 물맛이 달다.
[3] 재배기술
(1) 적지(適地)
◑ 기후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나 일당귀는 따뜻한 중.남부지방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일교차가 많은 지역에서 재배하는 것이 생육이 좋고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 토질
표토가 깊고 배수가 잘 되는 부더러운 식질양토(埴質壤土)
또는 사질양토(砂質壤土)가 좋습니다.
점질토(粘質土)에서는 뿌리의 발육이 좋지 않으며 모래땅에서는
잔뿌리가 많이 생겨 우량품을 생산할 수 없습니다.
이 작물은 연작(連作)을 싫어하므로 한 번 심어서 수확한 곳에는
2~3년 동안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2) 품종(品種)
품종은 당귀, 일명 토당귀(土當歸)와
감당귀, 일명 일당귀(日當歸)로 분류합니다.
당귀는 자연교잡율이 높으므로 가까운 곳에 다른 품종을 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토당귀는 국내 한약방에서 주로 소비되고,
감당귀(일당귀)는 수출량이 많아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3) 채종(採種)
채종포는 서북향의 적습한 양토 또는 사질양토로서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선정하여 밑거름으로 퇴비, 깻묵, 초목회, 용과린 또는 용성인비 등을 주고 갈아서
흙과 잘 섞어 1.5~1.8m의 두둑을 짓고 이랑나비는 60cm내외, 포기사이 30cm
내외의 간격으로 1주씩 묘두(苗頭)가 약간 보일 정도로 심고 그 위에 흙을 배토해 줍니다.
채종할 포기는 건실하게 자란 2~3년생의 것이 가장 좋으나 1년생에서
채종한 것은 종자가 충실하지 못하여 파종 후 발아가 좋지 않습니다.
심는 시기는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심을 수 있으나 남부지방에서는
될 수 있으면 가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심은 후에는 가을 가뭄에 뿌리의 활착이 좋지 않으므로 짚이나 건초 등을 깔아 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봄에 발아하게 되면 잘 썩은 인분뇨를 3~4배 정도의 물에 타서 시용하며
5월 상.중순 경에는 잘 썩은 깻묵류나 초목회를 포기 주위에 뿌려 주거나 인산 및 칼리질 비료를 충분히 주고 김매기를 해 주면 충실한 종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뭄이 심해지면 포기사이에 짚이나 건초 등을 깔아 주고
8월에는 대부분 결실되므로 종자가 떨어지기 전에 베어서 그늘에 말려
종이 봉투에 넣어서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한 곳에 저장합니다.
사진은 아래 주소를 참조하세요.
http://www.omniherb.com/oriental/photo/todanggui.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