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효능 은 어떤 효능 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소나무의 효능을 좀 알아보았는데요.
솔은 전체가 좋은 약이다. 솔잎, 소나무 속껍질, 솔방울, 솔씨, 송진은 말할 것도 없고 솔뿌리, 솔꽃, 솔마디(松節), 뿌리에 생기는 복령, 솔 아래 나는 송이버섯, 솔까지에 늘어져 기생하는 송라(松蘿), 심지어는 소나무 숯까지 중요한 약재로 쓴다.
솔은 제일 흔하면서도 가장 귀한 약재이다. 솔은 옛적부터 불로장생의 선약(仙藥)으로 여겼다. 옛 글에는 솔을 먹고 신선이 되었다거나 머리가 흰 노인이 다시 검은 머리가 되고 홍안(紅顔)의 젊음을 되찾았다는 얘기가 적지 않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염제 신농씨(神農氏)가 지은 것으로 전하는 <신농본초경>에는 사람의 수명을 늘리는 120가지의 상약(上藥) 가운데서 솔을 제일 첫머리에 놓고 있다.
솔뿌리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몸 안의 나쁜 것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데 매우 좋은 약재이다. 산후풍과 관절염, 신경통, 요통, 골수염, 골수암에 매우 훌륭한 약이된다.
소나무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의 재래종 소나무에는 줄기가 붉은 빛이 나는 육송과 바닷가에 많고 줄기가 회색빛이 나는 해송이 있으며 외국서 들여온 것으로는 리기다소나무, 테다소나무, 백송 같은 것들이 있다.
약으로 쓸 때에는 우리나라 재래종 소나무의 뿌리를 써야 한다. 붉은 황토에서 10년에서 15년쯤 자란 어린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東松根)가 약성이 높다. 햇볕을 많이 받는 쪽에 영양분과 약효 성분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큰 소나무의 뿌리는 채취하기도 어렵고 약효도 떨어지므로 어린 소나무의 자잘한 뿌리를 쓰는 것이 좋다.
민간에서 솔뿌리나 솔마디, 혹은 길옆에 나서 사람이 많이 밟고 다닌 솔뿌리를 오래 달여 먹거나 감주로 만들어 먹고 잘 낫지 않는 관절염이나 신경통, 산후풍, 당뇨병에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이 많이 있다.
솔은 전체가 만병의 영약이다. 솔잎, 소나무 속껍질, 솔방울, 솔씨, 송진은 말할 것도 없고 솔뿌리, 솔꽃, 솔마디 뿌리에 생기는 복령, 솔아래 나는 송이버섯, 솔 가지에 실처럼 늘어져 기생하는 송라(松蘿), 심지어는 소나무를 태워 만든 숯까지 모두 중요한 약재로 쓴다. 소나무를 잘 활용하면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솔은 흔하면서도 가장 귀한 약재이다 중국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염제 신농씨가 지은 <신농본초경>에는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120가지 상약(上藥) 중에서 솔을 제일 첫머리에놓고 있다. 예로부터 전해 오는 솔의 약성에 대한 기록을 종합하여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솔잎은 성미는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시다. 풍습을 없애고 몸안의 벌레를 죽이며 가려움을 멎게 하고 머리털을 나게 한다. 내장을 고르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하며 오래 살 게 한다.
소나무 속껍질은 성미는 따스하고 맛은 달다. 피를 멈추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살이 썩지 않게 한다. 오래된 설사, 이질에 잘 듣는다. 솔마디는 소나무 가지나 줄기에 송진이 침착된 것으로 어린 가지를 잘라 쪼개서 물에 담갔다가 쓰는데 성질은 따뜻하고 폐와 위를 튼튼하게 한다. 풍습을 없애고 경련을 멈추며 경락을 고르게 한다. 뼈마디가 아플 때, 각기병 타박상, 관절염 등에 달이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솔방울은 성미가 달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변비와 풍으로 인한 마비를 낫게 한다. 골절풍과 어지럼증을 고치며 죽은 살을 없앤다.
복령은 구멍버섯과에 딸린 복령균의 균핵을 말린 것이다. 소나무를 벤 곳에 있는데 죽은 소나무 둘레를 쇠꼬챙이로 찔러서 찾아 낸다. 겉껍질을 벗겨 내고 잘 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 속의 빛깔이 흰 것을 백복령, 붉은 것을 적복령이라 하고 솔뿌리를 싸고 있는 것을 '복신'이라 한다. 맛은 달고 심심하며 성질은 평하다.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비장이 허하여 붓는 데 , 복수, 구토, 설사, 건망증, 소화기 질병에 쓴다.
송화가루는 봄에 수꽃 이삭을 따서 꽃가루를 털어 체로 쳐서 쓴다. 풍과 염증을 없애고 피를 멈추게 한다. 허약체질, 감기, 두통, 종기 등에 쓴다. 가루를 그냥 먹거나 술에 담가 먹으며 상처에는 그대로 바른다.
재래종 솔뿌리는 산후풍, 신경통, 관절염에 특효
황토에서 자라 10년쯤 된 어린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부인의 산후풍과 신경통, 관절염 등을 고칠 수 있는 명약이다. 민간의학자로 이름을 떨친 인산 김일훈 선생은 그가 지은 책인 <신약>과 <신약본초>에서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에는 신비한 약효가 있다고 했다.
<신약>에 보면 "우리나라 토종 솔뿌리는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다스리며 거악생신(去惡生新)하고 청혈윤신(淸血潤身)하니 이러한 약리 작용은 이 나라 땅의 감로정에서 기인한다. 솔뿌리는 중풍, 산후풍, 결핵관절염, 신경통, 요통, 골수염, 골수암의 치료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묘약이다. 소나무는 감로정의 힘과 황토지령(黃土之靈)의 힘과 태양광선에서 통하는 우주정(宇宙精)의 힘을 흡수하여 장수하는 영목으로 나무 주으이 왕이다." 라고 적고 있다.
<신약본초>에서도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솔잎에 맺히는 밤이슬의 감로정으로 인해 영약이 된다. 아침에 해가 뜰 때에 감로정이 함유된 이슬을 동쪽 뿌리가 흡수하므로 만병의 약이 된다."고 적고 있다.
솔뿌리는 황토에서 10~15년쯤 자란 나무에서 채취한 것이 좋다. 오래 묵은 나무에서 채취한 것은 송진이 많고 독이 있다. 깊은 산 속 길 옆에서 자라 뿌리가 땅 밖으로 드러나서 사람이 많이 밟고 다닌 것도 약으로 쓰면 좋다. 그늘에서 말려 잘 게 썰어서 쓴다. 그냥 달여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설사가 날 수 있으므로 솔뿌리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어 먹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약 달일 때 넣어서 쓰기도 한다.
고혈압과 간경화 다스리는 '솔잎땀' 요법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치료법 중에 솔잎을 이용하여 땀을 흠뻑 내는 방법이 있다. 이를 솔잎땀 이라 하여 고혈압, 간암, 간경화, 골수암, 어린이뇌염, 간질, 산후풍, 늑막염, 신경통, 저혈압 등을 치료하는 데 신통한 효과가 있다.
황토온돌방 바닥에 깊은 산에서 따온 솔잎 두 가마니를 3~5센티미터 두께로 고루 깔고 방바닥이 뜨겁도록 불을 땐 다음 솔잎 위에 홑이불을 펴고 얇은 속옷만 입은 채 그 위에 누워 이불을 덮는다. 머리에도 수건을 쓴 다음 흠뻑 땀을 낸다.
솔잎땀을 내면 몸 속 깊은 곳에 있는 염증이나 병균이 송진의 힘에 밀려 땀과 같이 증발하여 땀구멍을 통하여 밖으로 빠져나온다. 또 송진의 약효가 땀구멍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서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기생충을 죽이며 썩은 살을 없애고 새살이 살아 나오게 한다. 솔잎땀 요법은 몸 속에 쌓인 온갖 독소를 빼내는 데 좋은 방법이다.
솔잎땀을 낼 때 토종 웅담 0.4그램을 술에 타서 마시고 땀을 내면 효과가 더욱 크다. 요즘에는 웅담을 구하기가 어려우므로 토종꿀 한숟가락씩을 먹고 나서 솔잎땀을 내면 같은 효과가 있다. 땀을 식힐때 갑자기 식히거나 찬 바람을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땀을 식히면 한기가 몸 안으로 들어가 도리어 해롭다. 또 솔잎땀을 내는 도중이나 내고 나서 목이 마르다고 하여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안 된다.
솔잎은 깊은 산 속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딴 것이라야 하며 솔잎땀을 한 번 내고 말 것이 아니라 수시로 자주 내야 한다. 솔잎은 경상북도 춘양 지방에서 자라는 것이 맛과 향기, 약효가 가장 좋다. 건강한 사람도 솔잎땀을 한 번 내고 나면 몸 안에 쌓여 있던 온갖 독소가 꺠끗하게 빠져 나와 몸이 날아갈 듯 가뿐해진다. 솔잎을 늘 깔아놓고 생활하거나 이불에 솜 대신 솔잎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른솔잎에서 섬유질을 뽑아 만든 이불은 세상에서 제일 귀한 물건 가운데 하나였다. 솔잎땀 요법은 산간 지방에서 더러 쓰고 있다.
출처
http://blog.daum.net/mcthejiwoo/8494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