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엄나무(만리향)묘목을 구하는 방법과 재배 방법을 알려주세요
종묘 묘목상에 가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 섬엄나무(만리향)는
꽃, 향기, 열매, 잎, 수형, 수세, 효능 등 어디 한곳 흠잡을 때 없는 수목이다.
식물체의 특성 : 상록성의 활엽관목으로 속명의 Pittosporum은
그리이스어의 pitta(복숭아)와 spora (종자)의 합성어다.
섬엄나무는 줄기의 밑둥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지면서 마치 전정을 해놓은 듯
균형잡힌 몸매를 갖고 있다. 일년내내 늘푸른 사철잎은 반질한 윤기가 돌며,
봄이면 잎새 가운데 피어나는 향그러운 꽃이 아름답다.
이 꽃이 맺어 놓은 큰 구슬같은 열매들이 익어서 벌어지면 동그랗던 열매가
세개의 삼각형을 만들며 갈라진 사이로 점점이 붙어 있는 작고 붉은 종자들은
마치 석류알 처럼 신비롭다.
줄기 밑둥에서 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모여나고 전정을 해놓듯이
반원형의 수형을 이루어 따로 전정이 필요없을 만큼 수형이 아름답다.
새 가지에서 꽃이 피우기 때문에 전정을 계속 한다면 새 가지가 많이 생기고,
꽃과 열매를 더 많이 볼 수 있다.
화분에담아 방안에 두면 사철 푸른 잎과 감미로운 꽃향기 루비알을 촘촘히 박아놓은
듯한 열매를 감상할수 있다.
- 꽃
5~6월에 피어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10~11월 사이(늦게는 12월 초까지)에 여물어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속 붉은 윤기나는 종자가 무척이나 아름답다..
한자로 칠리향(七里香) 또는 천리향(千里香)이라 불리며 민간에서는 만리향이라
불릴 정도로 그 향기가 대단하다. 가정집에 하나두면 집안이 온통 향기롭다.
- 열매
새 가지에서 열리는 꽃과 열매는 새 가지 끝에 5~10개정도 모여 맺어있어
사철 푸른 잎과 함께 아주 예뻐 관상가치가 매우 좋다.
- 효능
잎과 줄기에서 채취한 껍질을 말린 것을 칠리향(七理香)이라 하며
고혈압, 동맥경화, 골절통, 습진, 종기 등에 생약으로 이용한다.
섬엄나무의 잎을 따서 녹차화 해서 마시거나 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좋다.
- 재배방법
햇빛을 좋아하는 양수로서 토질은 거의 가리지 않을 정도로 강건하나
보습성이 좋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는데 특히 부엽이 풍부하게 혼합된 사질양토가
적합하다. 내한성은 약하여 중부지방에서는 재배가 불가능하다.
병충해 등에 저항성이 있는 수종이다.
화분에는 부식토에 담아 거실이나 베란다에 두면 잘살며 겉흙이 말랐을때
물주기를 하면 된다.
- 조경가치 및 용도
녹지대의 전면에 식재하면 어울리고 염분에도 저항성이 있으므로
해안가 조경에도 사용할 수 있다. 스스로 수형을 갖추어 따로이 전정이 필요없다.
중부권까지 식재가 가능하며 자생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수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