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령버섯효능
지식사전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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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복령은 벌목한 지 3~4년 지난 소나무 뿌리에서 채취하거나 건재약상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건재약상에서 살 때는 1년 미만 된 것이 좋습니다.
약으로 쓸 때는 산제 또는 환제로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사용합니다.
복용 중에 뽕나무· 오이풀· 자라· 진범· 인삼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령의 효능 으로는 주로 심경을 다스리며, 부인병증에도 효험이 있습니다.
완만한 이뇨작용이 있어 소화기가 약하면서 전신에 부종이 있을 때에 효과가 뛰어나며, 신장염·방광염·요도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거담작용이 있어서 가래가 많이 분비되고 호흡이 곤란한 증상인 만성기관지염과 기관지확장증에도 거담, 진해하는 약물과 배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건위작용이 있어서 위장 내에 수분이 과다하게 정체되어 복부가 팽만되고 구토를 일으키는 만성위장염에 쓰이며, 진정효과가 뛰어나서 신경의 흥분으로 인한 초조와 불안, 자주 놀라고 입이 마르며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에 안정제로 쓰입니다.
몸이 차고 허약하여 유정(遺精)이 되는 사람에게는 복용시키지 않는 것이 좋고, 지유(地楡)·웅황(雄黃)·진범(蓁범)과 같이 배합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오령산(五笭散)이 있는데 용법은 한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