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공복에 먹는과일 안좋은가요?
신맛은 수렴작용이 잇어요. 즉 오행 목인 간장에 해당합니다. 아침은 오행 목이구요.
오행 목화토금수인데, 상생과 상극작용이 서로 작용합니다.
목극토가 극관계인데, 간이 비위장을 억누른다는 것입니다.
이말은 한방의 허실보사 원리에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체질은 각기 달라서 이 원리에 의하여 각기 다르게낱타나지요.
질문의 내용으로 보면 - 먹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동의보감의 입과 혀 를 일부 옴겼습니다.혀를 문지르는 요령도 잇답니다.
설태가 낀 것[舌上生胎]
혀는 심의 외부 기관인데 이것은 남방화(南方火)와 상응하므로 빛이 벌겋고 윤기가 있다.
상한 때에 사기가 표(表)에 있으면 설태가 끼지 않지만 사기(邪氣)가 속으로 들어가면 진액이 엉키게 되므로 설태가 낀다[명리].
○ 설태가 미끄러운 것은 단전(丹田)에 열이 있고 가슴 속에 찬 기운이 있기 때문인데 이것은 사기가 속으로 들어간 초기이다[중경].
○ 찬 기운이 열로 변하였을 때에는 설태가 미끄럽지 않고 깔깔하다.
그것은 열(熱)로 진액(津液)이 소모되었기 때문이다. 위(胃)에 열이 몰리면 누런 설태가 낀다.
금궤(金 )에 “누런 설태가 끼었을 때에 설사시키면 누런 설태가 저절로 없어진다”고 씌어 있다.
검은 설태가 낀 것은 열이 심하기 때문이다.
『영추』에 “열병으로 입이 마르고 혀가 거멓게 되면 죽는다”고 씌어 있다.
심규(心竅)는 혀와 통해 있기 때문에 혀의 빛이 검은 것은 수화(水火)가 서로 상극된 것이므로 반드시 죽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명리].
○ 신(腎)이 허하여 생긴 화는 허화(虛火)이기 때문에 혀에 1-2개의 연한 검은 점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에는 신(腎)을 보하고 화(火)를 내리는 약을 써야 한다[입문].
○ 혀에 설태가 꼈을 때에는 혀를 문지르는 방법을 써야 한다.
○ 대체로 혀가 거멓게 된 것은 다 위급한 증상인데 혀가 차고 미끄러우면서 연한 먹빛이 나는 것은 무근지화(無根之火)로 생긴 것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