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종자 라도 성장지에 따라 귤도되고 탱자도 된다는 고사성어
南橘北枳 남귤북지
南 남녘 남, 나무 나 橘 귤 귤 北 북녘 북, 달아날 배 枳 탱자 지, 탱자 기
남쪽 땅의 귤나무를 북쪽에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로 변한다는 뜻으로, 사람도 그 처해 있는 곳에 따라 선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됨을 이르는 말
출전 《晏子春秋》
내용
옛날 제(齊)나라에 안영이란 유명한 재상(宰相)이 있었다. 안영의 이름을 들은 초(楚)나라의 임금은 자기 나라에 그를 초청했다. 온 천하 사람이 칭찬하는 안영을 놀려 주겠다는 타고난 심술 때문이었다. 초나라의 임금은 간단한 인사말을 나누기가 바쁘게 한 죄인을 불러 놓고 말했다.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 " "제나라 사람입니다" "무슨 죄를 지었느냐 " "절도죄를 지었습니다" 임금은 안영을 보고 말했다. "제나라 사람은 원래 도둑질을 잘 하는 모양이군요" 그러자, 안영은 태연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강 남쪽의 귤을 강 북쪽으로 옮기면 탱자가 되고 마는 것은 토질 때문입니다. 저 제나라 사람이 제나라에 있을 때는 도둑질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초나라로 와서 도둑질을 한 것을 보면 초나라의 풍토가 좋지 않은가 하옵니다"
원문
楚王想要羞辱晏嬰,便在宴會上故意讓人帶著一個盜竊犯來到面前,說這是齊國人。楚王問晏嬰,是否齊國人生來喜歡偷盜。晏嬰回答說:「橘生淮南則為橘,生於淮北則為枳,葉徒相似,其實味不同。所以然者何?水土異也。今民生於齊不盜,入楚則盜,得無楚之水土使民善盜耶?」
橘化爲枳(귤화위지) 江南橘化爲枳(강남귤화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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