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일단 입학을 해야 주는 거잖아요. 그런데 당시 집 전 재산이 10 만 원이라 못 갔어요. (아버지는 남의 농사 같이 …
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최근들어 성장과정과 가정환경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한 마음이 드셨군요.
성인이 되어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모습과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다보니
지금까지의 삶과 미래가 어둡게 느껴져서 기운이 많이 빠지신 것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시고,
또 이렇게 힘든 점을 해결해 보려고
글도 적으시며 노력하고 계시니 분명히 좋은 해결책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익명님의 적성, 강점, 구체적인 경제상황을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껏 견뎌 오신 것 만으로도 굉장히 강인하고 인내심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은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점과 강점을 찾아
이런 것들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으시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상황인 것 같아요.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이런 일은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하나씩 생각하고 계획하며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괴로운 감정에만 빠져 있지 않을 수 있도록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위로가 되는 활동들을 찾아
자주 해주시는 것도 마음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또는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에게 털어놓거나
누군가의 힘을 빌리고 싶은 마음은
절대 부끄럽거나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솔직하게 자신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으면
상대방도 자신을 좀 더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요.
또 그런 과정에서 관계가 더 좋아지고,
용기를 얻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주위 친구나, 가족에게 이런 마음을
꼭 털어놓고 도움을 받으셨음 좋겠어요.
또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거나
의지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때는
좋은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위로가 될만한 책들도 찾아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진로 결정을 위해
심리상담사를 통해 대면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찾을 수 있는 곳을 링크해 둘게요.
참고해 주세요. (24세 이하 이용가능합니다.)
https://www.kyci.or.kr/userSite/cooperation/list.asp basicNum=1
이번에 하게 된 이 고민과
힘든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상담을 받아보면 좋겠어요.
상담을 받으면서 감정과 생각들을 털어놓고 이야기 하다보면
자연스레 정리되는 부분도 있고,
방법도 찾게 될거예요.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언제든
채팅상담실에서 이야기 나누실 수 있어요.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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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 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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