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 재배 가궁금합니다.
황철쭉 재배방법입니다. 참고해보세요. 포기 나누기는 발육이나 생장이 안좋다고 합니다.
생육환경 및 성질
고냉지 식물로서 내한성은 강하나 여름에 고온으로 서향 볕이 강한 곳을 싫어한다. 생장은 느린 편이며 높이 1~3m로 자란다. 전정은 하지 않으며 이식은 된다. 전정 시 발육도 안 좋고 생명력이 짧다.
재배 적지
서향 볕을 피한 반그늘이 좋으며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부식질이 많은 흙이 좋다.
이식
봄에 싹트기 전인 3~4월이 좋으며 가을의 낙엽 진 후에도 이식할 수 있으나 중부 지방에서는 봄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심는 요령은 다른 철쭉에 준한다. 여름에 가뭄이 계속되면 지표에 짚을 덮어 주며 관수를 계속하여 서늘하게 한다.
번식
주로 파종에 의한 방법으로 번식시킨다.
채종할 때 교잡이 생겨 황색종의 씨에서 주황이나 빨간 꽃이 필 때도 있으므로 채종할 때 주의한다.
파종적기는 봄 3~4월이 좋으며 온실에서는 가을에 채종하여서 직파하여도 된다. 장소는 얕은 파종분이나 깊이 7cm 정도의 상자에 뿌리며 밑에 왕모래를 깔고 물이끼를 사용하여 파종한다. 물이끼는 가급적이면 새것을 5cm 폭으로 썰어서 파종 상자에 채우고 가볍게 누른 다음 배지 않도록 흩어 뿌림하여 복토를 하지 않는다.
파종 후는 파종 분을 물에 넣어 하부 관수하여 위에 유리판을 덮어 건조를 방지하여 따뜻한 반그늘에 둔다.
빠르면 2주일 늦어도 1개월이면 발아하므로 싹트면 유리판을 벗기고 차차 볕에 내어 놓아 도장을 방지하며 본 잎이 2~3장일 때 1회 선묘하여 충실한 것만 남긴다. 모종이 3cm쯤 자랐을 때 이식한다.
이 때 쓰는 흙은 부엽토와 물이끼를 섞은 흙을 사용하며, 다음 해 봄에 노지에 내어다 심는다.
파종하여 개화할 때까지 약 4~5년이 걸린다.
육묘 도중에 입고병이 걸리기 쉬우므로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며, 산성토양을 좋아하므로 알칼리성이 되지 않게 하며 우스풀린을 뿌려준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삽목 발근이 어려운 황철쭉을 삽목 용토와 모주 온도관리로 발근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황철쭉의 양질 묘목양성을 위해서 삽목 용토로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1:1로 혼합하여 사용하고, 모주관리를 20±2℃에서 적정관리하면 발근율을 관행대비 5.7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철쭉을 6월 중순에 관행의 모래에 삽목한 경우, 발근율이 8.3%로 평당 131본을 얻을 수 있으나 삽목 용토(v/v)를 피트모스(1)+펄라이트(1)로 혼합한 용토에 사목할 경우 47.5%의 발근율을 보여 관행보다 5.7배의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뿌리의 길이와 뿌리의 양도 관행에 비해 우수한 묘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