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 바질 재배 방법
스위트베질이 향미가 좋고 수확량도 많아 베질이라고 하면 대부분 스위트베질을 지칭합니다.
차나 향신료로 사용이 됩니다.이밖에 미용,약품,방향제로도 쓰입니다.
홈 바질은 일년생 초본이라 꽃이피고 열매를 맺으면 생명이 다합니다
꽃대를 계속 꺽어주고 온도를 맞춰 주면 다년생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환경,토양, 비료)
일단 배수가 제일 중요합니다.
마사토나 강모래를 30%,일반 밭흙 50%,유기물퇴비 20% 정도면 됩니다.
화분은 가급적이면 클수록 좋고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마세요.
그리고 화분에는 흙을 꽉 채우지 마시고 화분 위에서 2cm정도는 워터스페이스로 비워두세요.그래야 물을 줄때 넘치지 않고 좋습니다.
모든재료를 꽃집에서 구하신다면 퍼얼라이트 10%,버미큐라이트 10%,코코넛피트 30%(피트모스는 산도 교정이 된 제품이더라도 쓰지 마세요.허브는 알카리 토양을 좋아 합니다.),완숙퇴비 20%,일반흙 30% 면 충분 합니다.
햇빛충분히,물은 식물이 원할때만,화분은 최대한 큰것으로 이만 하면 어떤 허브도 잘 자랍니다.
허브가 죽어가는 유형은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잎이 녹색인채로 마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갈색으로 변하며 죽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물을 너무 주지 않아 진짜로 말라 죽는 것인데 두번째는 물이 너무 과해서 뿌리가 썩어가고 있어 물올림을 하지 못하고 갈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 것입니다.
아마 둘 중에 하나일 것이고.
햇빛은 하루 종일 충분히 쪼여 주는 것이 좋고요 물은 화분의 크기와 재질,용토의 종류,온도,통풍의 정도,빛의 밝기 등에 따라 주는 횟수가 달라 집니다.물론 줄때는 화분속까지 흠뻑 젖도록 해야 하고요.
화분이 작고 증발이 잘되는 토분에 물빠짐이 좋은 용토로 허브를 심고 온도가 높고 바람도 잘 통하고 햇빛이 강하게 쪼이는 곳에 화분이 있다면 하루에 두세번도 물을 주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헌데 기온도 따뜻 하고 햇빛과 바람은 충분한데 화분이 크고 유기물이 충분히 들어 있어 보습력이 있는 토양으로 큰화분에 심었다면 흔히 화원에서 말하듯이 2~3일에 한번씩 물을 주어도 됩니다.
중요한것은 잎의 상태를 관찰해서 마르려는 조짐이 보일때 관수를 해야 하는 것이고 간혹 화학비료를 너무 과하게 주었을때에도 급작스럽게 말라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씩 점검해보시고 보완해주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바질씨뿌리기)
재배 목적에 따라 용기가 달라지겠는데 관상용이라면 예쁜 화분에 앙증맞게 키우는것도 괞잖겠지만 스파게티 같은 요리의 향신료로 쓰실려는 생각 이라면 모양보다는 흙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용적의 용기를 구하시고 바닥에는 물이 잘 빠지게 충분한 구멍을 뚫고 흙이 빠지지 않게 망을 깔고 약간 촉촉한 상태에서 꽉 쥐어도 돌덩이가 되지 않게 일반 흙에다 마사토와 완숙퇴비를 적당히 섞어 채우시면 됩니다. 이때 잘게 부순 조개,굴,개란 껍질 등을 넣으면 토양의 산도를 적당히 개선 시킬 수 있습니다.
원예점에서 판매하는 인공 배양토라면 마사토를 전체양의 20% 정도 섞어 주는게 배양토만 쓰는것 보다 좋습니다.
따로 묘판에 육묘를 하지 않고 재배지에 직접 파종하는 것을 직파라 하는데 베질은 라벤다나 로즈마리 같이 광발아 종자라고 해서 복토(씨앗 위에 흙을 덮어주는것)를 하면 발아율이 떨어 집니다.
햇볕이 씨앗에 비춰야 발아율도 좋고 건강한 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화분위에 씨를 뿌리고 저면관수라고 대야에 물을 채우고 화분을 대야에 담궈 분 밑에서 물이 오라오게 한뒤 씨앗에 물이 묻으면 씨앗은 잠시후 자신 몸의 배 이상 되는 젤라틴으로 몸을 감싸게 됩니다.
이렇게 물을 먹은 씨앗 위에 신문지를 덮고 햇빛들고 따뜻한 곳에(25도 전후) 두면 2~3일 안에 발아가 되는데 이때부터는 신문을 것고 햇볕을 많이 쪼이며 기르시면 됩니다.
추위에 아주 약한 허브 이므로 절대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 하시고
발아 성적이 좋으면 한 화분에 1~2개의 우량묘만 남기고 다른묘는 화분을 새로 만들어 옴기시면 됩니다.이 작업은 본잎 4장 ~ 6장 일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순지르기(멘 끝순을 잘러 주는것)를 같이 해주면 이식 스트레스도 덜 받고 아래 가지에서 새순이 빨리 돋아 튼실한 묘로 키울 수가 있습니다.
로즈마리나 라벤다 보다는 습한걸 좋아 하는 허브 이지만 잎이 싱싱한 상태에서 물을 주는 것 보다는 잎 끝이 약간 마를때 흠뻑 주는 것이 좋고 굳이 알카리수를 주자 않아도 하루이상 받어둔 수돗물을 주시거나 쌀씻은물을 주면 됩니다.
(병충해)
진딧물과 온실가루이가 공존 하는것 같은데 치명적입니다.
농약으로 구제는 가능한데 허브에다 농약을 줄수는 없으니 그냥 가차없이 잘라서 줄기와 잎을 태우거나 비닐로 싸서 버리세요.
혹 야외에서 무당벌레를 보시거든 잡아다가 허브화분에 올려두세요.진딧물은 모두 잡아줄겁니다.
날개달린 검은 물체는 진딧물이고 하얀벌레는 온실가루이입니다.
(바질꺽꽂이)
허브의 꺽꽂이는 대부분 녹지삽이라고 새순이 자라서 딱딱히 굳을 즈음에 하시면됩니다.
꽃대가 나올때면 삽목 하기에 충분합니다.
삽수는 마디 바로 밑을 예리한 가위로 45도로 자르고 바로 물에 30분 정도 담군후에 거름기가 없는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에 하시면 됩니다.
제라늄이나 알로에 같은 다육식물은 자른후에 반나절정도 응달에서 건조시킨후에 삽목을 하셔야 합니다
(천연비료 만들기)
소금기는 가급적 헹구어 제거 하시고 음식찌거기와 동량의 흑설탕을 넣으시면 됩니다.
해가들지 않는곳에 두시고 한달정도 지나 쓰시면 되는데 1.8L 생수병에 요쿠르트병 하나 정도씩 넣고 화분에 주시면 됩니다.
잎에 스프레이 하실때는 요쿠르트반병 정도를 넣고 나머지는 물을 채워 희석해 스프레이 하시면 됩니다.
물주실때 살뜨물 주시면 정말 좋은 경제적인 영양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