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체취하는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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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覆盆子)가 바로 방광의 민화를 강하게 해 소변을 바로잡는 데 요긴하게 쓰이는 약재다. 복분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면서도 시다. 초여름 과실이 아직 익지 않아 녹색에서 연한 황색으로 변할 때 채취한다. 다 익어서 검붉은색이 되면 신맛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복분자는 신맛이 핵심이다. 오랜 불안과 두려움으로 누설된 에너지를 수렴하고 오장육부를 받치고 있는 골반저근의 탄력성을 높이는 데 복분자의 신맛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따뜻한 성질과 단맛이 더해져 허탈해진 장부(臟腑)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초기 동력을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