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나무(Tree)’가 아닌 ‘초본식물(Plant)’의 커다란 줄기에서 자랍니다. 식물의 꼭대기에서 싹(Bud)이 나와 봉우리가 되어 쳐지면 그 위에 작은 꽃잎 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 꽃잎들이 자라면 손가락 모양의 바나나가 되는 것입니다. 바나나 줄기 하나에 보통 7개에서 10개의 바나나 송이가 달리게 되며, 각각의 송이는 12개~24개의 손가락 모양의 바나나를 갖게 됩니다. 바나나가 자라 열매 맺기 까지는 총 9개월이 걸립니다. 그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뉘는데, 슈팅(Shooting) 까지 6개월, 그 이후 수확까지 3개월이 걸려 총 9개월이면 수확이 가능하게 됩니다.
슈팅은 옆의 사진처럼 싹(Bud)이 나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슈팅으로부터 21일 동안 자라 바나나의 모양을 갖추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3개월정도 더 자라면 맛있는 바나나가 완성됩니다. 이때 바나나 줄기 무게는 보통 45KG 이상 나갑니다.
바나나 줄기에는 어미줄기(Mother Plant)와 새끼줄기(Follower)가 순차적으로 자랍니다. 어미줄기가 자라는 동안 새끼줄기는 어미의 3분의1 정도 자라, 6개월 후에 또 다시 수확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9개월이후 첫 수확이 있은 다음부터는 매 6개월마다 계속해서 수확할 수 있어, 라이좀(rhizome) 이라 불리는 하나의 뿌리에서100년 이상 계속해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재배과정
파인애플은 바나나처럼 연중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2년 전에 심어야 수확할 수 있는 과실입니다. 파인애플은 21개월동안 자라야 첫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며, 같은 뿌리에서 다음 열매가 15개월 후에 또 수확됩니다. 총 3년 동안 두 번의 열매을 맺고 나면 4개월동안 휴지기를 갖고 땅을 쉬게 합니다.
필리핀의 경우, 10,000 헥타(3천25만평)의 농장 중에서 매년 3분의1씩 돌아가면서 수확하여 연간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해발 1400피트(427미터) 이상인 곳에 농장이 위치해 있으며 화산토양으로 되어있어 흙이 부드럽고 수분흡수도 잘되어 파인애플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다른 과일과 달리 머리에 달린 크라운(Crown)을 떼어 다시 심어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크라운을 심은 지 1년이 지나면 보라색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이 꽃들이 자라 과육을 형성하여 각각의 눈(Eye)이 되는데 보통 100개에서 200개 정도의 눈이 모여 하나의 파인애플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나나와 달리, 파인애플은 일단 수확되면 더 이상 익지 않습니다. 따라서, 파인애플을 따기 전에 익은 정도를 미리 파악하고 수확하게 됩니다.
옆에 보이는 파인애플 사진은 껍질(Shell)의 색깔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한 것입니다. 바나나처럼, 색깔의 진행정도에 따라 익은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성장상태에 따라 다른 색깔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돌(Dole)은 가장 신선하고 내구성이 강한 0~2단계의 파인애플을 수확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확되는 파인애플은 카이엔(Cayenne) 품종으로, 이중 70-80%는 캔제품으로 가공되고 있으며, 20-30% 만이 생과일로 쓰입니다.
재배과정 키위는 온실 안에서 그 뿌리와 넝쿨이 서로 접붙여진 후에, 밭으로 옮겨져 심어집니다. 이때, T-바 혹은 격자같은 버팀목에 붙어 자라게 하는데 이는 충분한 햇빛과 공기를 맡게하여 고품질의 키위를 얻기위함 입니다. 마치 포도송이가 매달린 것처럼 키위 또한 바에 매달려 자라는 것입니다. 키위는 초봄에 싹이 나기 시작하여 늦은 봄에 꽃을 피웁니다. 꿀벌들이 키위 꽃의 수정을 돕습니다. 키위 과수원을 다녀보면, 1200 여평의 과수원마다 2개에서 5개의 벌집이 발견됩니다. 제대로된 수정을 위해 서는 여덣개의 암컷식물에게 하나의 수컷식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키위가 자라기 위해서는 많은 물과 영양 그리고 비옥한 토양이 필요합니다. 성수기가 되면, 하나의 키위식물이 매일 151~227 리터의 물을 발산합니다. 크고 무성한 잎이 물을 발산하게 되는데 각 잎의 길이가 무려 20 cm나 됩니다. 키위는 열매를 맺기까지 보통 3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끔은 씨를 뿌려 첫 수확을 하는데까지 최고 5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키위는 손으로 수확되며, 과일의 손상을 막기 위해 흰색 면장갑을 끼고 따게 됩니다. 조심스레 포장된 키위는 자연적인 후숙과정을 거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재배과정 오렌지는 나무 위에 아름답고 향기로운 흰색 꽃을 피우는데, 이 꽃들이 자라 오렌지가 됩니다. 오렌지 나무의 잎은 소나무처럼 항상 진녹색을 띄우며 1년내내 달려있습니다. 만약 물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 이 잎들이 떨어져 오렌지 재배를 망치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물과 영양 그리고 햇빛이 필요합니다. 오렌지는 씨를 뿌려 재배하기도 하지만 보통 다른 나무에 접붙여서 키우게 됩니다. 오렌지는 9 미터에 달하는 나무에 달려 자라게 됩니다. 보통 70년정도를 자라게 되며 꽃과 과일을 동시에 가진 몇 안되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다른 과일이 다 익으면 바로 수확하는 것과 달리, 오렌지는 포장할 때까지 수확하지 않습니다. 이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가끔 다 익도록 수확하지 않아 오렌지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는 재초록화 (Regreen)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렌지 수확은 고도의 숙련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만약 껍질이 찢어지기라도 하면 공기에 노출되어 과일이 쉽게 상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정성으로 딴 오렌지는 천으로 만든 백에 넣어 운반됩니다. 수확한 뒤에 포장공장으로 가져가 세척, 왁싱, 건조, 품질 등급을 매긴 후에 컴퓨터로 크기를 분류하여 포장합니다. 포장작업이 끝나면, 냉장상태로 보관되어 운반되는 것입니다.
재배과정 포도는 다른 포도나무의 뿌리부문에 접붙이거나 꺽꽃이를 하여 자랍니다. 포도재배는 크게 5개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넝쿨에서 자라는 포도는 수확하기까지 2년이 걸립니다. 포도가 자라는 도중에 무거워지면 받침목을 대주어 수확 때까지 관리합니다. 우선, 겨울이 되면 다음해에 재배할 수량을 예측하여 포도나무 가지를 칩니다. 그런 다음, 초봄이 될 때, 포도나무 밑둥의 나무껍질을 둥글게 벗겨 내는데 이것은 뿌리로부터 과실에 영양을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싹이 서서히 나오고, 꽃송이들이 터져 빠르게 자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꽃들이 과육으로 변하면 포도송이로 익게 되는 것입니다. 포도는 다 익었을 때 수확되며, 일단 수확되면 더 이상 익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확시기는 매우 중요하며, 많은 요소를 고려하여 잘 익었는 지를 확인합니다. 당도, 송이의 균일성, 알의 크기와 색깔 등을 미리 체크하며, 일단 잘 익은 포도는 숙련공에 의해 손으로 수확되며 포장공장으로 보내지기 전에 조심스레 다듬어집니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냉장창고에 보관되어 신선한 상태로 전세계에 운송됩니다.
참외
재배과정
육묘상설치 한겨울에 참외모종을 키우기 때문에 바닥에 전열온상을 설치하여 육묘하기에 좋은온도를 유지하도록 설치한다.
참외발아시키기 먼저 참외가 잘발아가 돨수있도록 검정된 시중상토에 갈탄과 혼합 묘판에 담은후 전열선위에 위치하고 알맞은온도 30~35도를 맞추어 고르게 발아시킨다.
이렇게 접목묘를 심기위해 하우스1동에 이랑2개를 될 수록 높게만들어서 햇빛이 잘들게 한다.
이랑위에 분수호스를 깔고 그위에 비닐을깔아자동으로 관수하게끔 준비한다. 이렇게 정식이되면 10온스 보온덮게로 참외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게 된다. 꽃수정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분사해서 수정을 시키게된다. 겨울재배의 경우 3달정도면 충분히 수확하게 된다. 수확하게 되면 반자동선별기로 선별하되 필히 물에 띄워서 2줄이하는 상품성이 없으므로 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