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재배 관련질문이요
저희는 느타리재배를 십수년째 하고 있습니다. 버섯이라는 식물은 어떻게 보면 가장 원초적인 식물이라고 할수있는데 가장 단순하면서 또 가장 복잡한 기술을 요구 하는겁니다. 다른 종류는 몰라도 지금 현상황에서 느타리는 재배농가가 너무 많아져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볼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재배는 간단하게 버섯이 좋아하는 자연적 여건을 맞추어주면 되는것이지만 실은 그게 어렵다는 것이고 그 기술이 재배의 모든 것이죠
15년 째 되는 저희도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식물이 대개가 성장하는데 이산화 탄소를 필요로 하지만 버섯이라는 식물은 곰팡이균류로서 산소를 필요로 한답니다.적당한 산소공급과 적당한 수분조절 또 적당한 온도설정 이 세가지가 버섯재배의 핵심인데 혹 그 중 한가지 조건이라도 맞지 않으면 하룻 밤새에 버섯이 몰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구나 버섯은 병에 걸렸을 경우에 대체적으로 치료약도 없답니다. 있다해도 자칫 약해도 쉽게 입어서 함부로 쓸 수도 없는 현황이라 거의 순수한 물로써만 재배해야 된답니다.시중에 나와있는 무농약느타리가있지만 실제적으로 거의 모든 느타리는 무농약 아니면 저농약중에 저농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체적인 가격은 저희들 재배 초기 시세에 비하면 3분의 1이나 절반 가격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지금 버섯재배에 투자해서 하신다면 말리고 십습니다. 수천만원이 드는 데다가 자칫 버섯에 대해 통달하지 않고 시작한다면 실패를 감수하셔야 됩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culture4545@naver.com으로 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