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과일 ?채소?
지식사전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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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과일과 채소를 구분할 때...
과일은 그냥 "사람들이 식용으로 하는 열매"라고 정의합니다.
채소는 "초본성의 재배식물" 즉, 풀에서 나는 식물로 구분하곤 합니다.
본래 파인애플은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분류되는 식물입니다.
즉, 풀에서 나는 것이므로, 채소에 속하는 건데... 그런데...
분명 파인애플은 "열매"입니다. 그것도 사람들이 식용으로 이용하는...
그렇다면 파인애플은 과일이겠군요... 어...어라...
그러면 파인애플은 채소도 되고 과일도 되고
이런 열매는 몇 가지가 더 있는데요.
토마토는 "한해살이풀"에서 나므로 채소이면서, 열매이므로 과일.
딸기는 "여러해살이풀"에서 나므로 채소이면서, 열매이므로 과일.
수박도 "한해살이풀"에서 생겨나므로 채소면서, 열매이므로 과일.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이것은 우리의 "과일과 채소는 반대말이다"라는 고정관념에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과일과 채소는 반대말이 아니라 전혀 다른 말입니다.
어떻게 "초본성 식물"과 "식용 열매"가 반대말이 될 수 있을까요
분명 우리는 위에서 초본성 식물이면서 동시에 식용 열매인 예들을 보지 않았습니까
"과일이 아니면 채소다!"라는 흑백논리를 버리세요.
세상에는 과일이면서 채소인 식물들이 많답니다. ^^
자, 결론!
파인애플은 채소가 될 수 있으면서 과일도 또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