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하나에 1억원? 진짜 이런 버섯 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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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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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있습니다.
그 버섯의 정체는 송로버섯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하나에 1억원이상하는 송로버섯을
경매로 구입했다는 내용을 봤는데. 충분히 가능한 가격입니다.
이 송로버섯이 비싼 이유는, 세계 3대 진미중에 하나로 불릴 만큼
인기있는 맛과 향이 때문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찾고,
반면에 채집은 어려워 그만큼 희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인공적으로 키우고 채집하려면 엄청난 시간(최소 10년이상)을 필요로 합니다.
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지방에서 자라고, 떡갈나무나 참나무 뿌리 아래서만
자라는 특성 때문에 육안으로 찾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송로버섯을 찾는
개를 키워서 송로 버섯이 자라날만한 곳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찾는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기본적으로 비쌉니다...
근데.... 약 10여년 전에 가격이 엄청나게 폭등했었습니다.
떡갈나무, 참나무 숲들이 이상기온으로 급격하게 사라지면서
송로버섯의 채집량이 급속도로 줄었다고 합니다.
매해 1800톤 정도 생산하다가 50톤으로 생산량이 줄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1억원 이상씩 하는 비싼 버섯이 되버렸습니다.
(크기나 품질에 따라 가격차이는 존재합니다.)
근데 이렇게 비싼 송로버섯의 크기가 10~30Cm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얇게 썰어서 먹거나, 갈아서 마치 후추처럼
뿌려서 먹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