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효능
비타민C효능과 부작용
비타민 C 보충용 제품의 기능성은 항산화 작용, 즉 세포 손상을 유발시키기도 하는 자유기(유해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비타민 C 섭취가 부족할 때 콜라겐 합성을 저해시키므로 괴혈병을 일으켜 잇몸 부종, 출혈 등이 나타난다. 또한 만성 피로, 코피, 가쁜 숨, 소화 장애, 우울증 등이 나타난다. 한편 지나칠 때는 독성을 나타내지는 않으나 설사, 복통, 위산 과다, 잦은 소변, 수면 장애, 불안감, 골다공증, 두통, 저혈당증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철 흡수를 촉진하므로 철 과다증이 유발될 수 있다.
괴혈병은 비타민 C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식이를 먹은 지 20∼40일 이후에 나타나며 팔과 다리의 모낭 주위에 출혈이 생긴다. 비타민 C 결핍증은 알코올 중독자, 마약 중독자에게서도 발견된다.
비타민 C가 결핍되면 세포 간 물질과 콜라겐 합성에 장애를 받아 모세혈관이 쉽게 파열되고 피부, 점막, 내장기관, 근육에서 출혈이 생기며 체중 감소, 면역 기능 감소, 상처 회복 지연, 고지혈증, 빈혈 등이 나타난다. 콜라겐(collagen)은 조직세포를 서로 결합시키는 단백질로서 피부, 뼈, 연골, 치아, 결체조직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유아의 비타민 C 결핍증은 주로 골격 이상이 나타난다.
비타민 C의 주원료인 아스코르빈산은 물에 녹으면 강한 산성을 띤다. 아스코르빈산이 상처에 닿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출혈이 난다. 이에 위산(胃酸)이 많은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리고,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식사 중 혹은 직후에 먹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비타민 C를 과량 복용하면 태아가 비타민 C 의존증을 나타내 출생 후 영아에게 비타민 C를 공급하지 않으면 괴혈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C를 과다 복용하면 구리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
대개 비타민 C 원료는 감자 전분을 이용하여 화학적으로 합성한 비타민 C를 추출하여 생산한다. 천연 비타민 C와 합성 비타민 C는 화학적, 생리적으로 차이가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타민 C (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 12. 11., 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