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과일 은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지식사전
과일
0
0
0
과일 주스를 처음 시작할 때는 티스푼으로 한두스푼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6-7개월에는 하루에 많이 먹여도 50cc 정도가 좋고 돌까지는 하루에 120cc 정도 먹이시고 돌이 지난 아가에게도 1-6세까지는 하루에 120-180cc정도만 먹여야 합니다. 7-18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권장되는 과일의 양은 하루 240-360cc정도입니다. 과일을 많이 먹이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해서 하염없이 먹이는 엄마도 있는데 이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과일을 너무 많이 먹이면 키가 안 자랄 수도 있고 영양의 불균형을 이루어 두뇌발달에도 지장을 초래할 위험이 있고 비만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소화를 잘못해 방구를 잘 뀌기도 하고 만성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고 만성 복통으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 다시 풀어 설명드립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어린 아가들은 과일에는 당분이 많아서 이유식을 안먹을 수 있습니다. 간혹 주스를 많이 먹어서 분유나 이유식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 아가들이 있는데, 이는 주스에 들어 있는 과당 때문에 배가 부르기 때문입니다. 배는 부르지만 과일로는 칼로리는 보충이 될지 몰라도 영양이 제대로 균형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주스로 모유나 분유나 이유식을 대체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주스를 너무 많이 먹이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말이 일부는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주스를 많이 먹이면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복통과 설사를 잘 일으키는 과일은 배와 사과와 포도 등인데 배가 가장 잘 일으킵니다. 그리고 자두나 apricot는 섬유질이 많고 isatine이 많아 변을 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가의 변이 묽을 때는 몇 개월간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변이 많이 묽을 때는 이유식 초기에 과즙의 양을 많이 늘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주스 과식하면 기저귀발진, 설사,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과식하면 변을 산성으로 만들고 이것이 엉덩이를 발갛게 자극합니다. 쉽게 말해서 기저귀 발진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엉덩이를 잘 말리고 엉덩이에 크림을 듬뿍 발라 주고 주스 양을 줄여야 합니다. 주스에 의한 것은 다른 원인에 의한 기저귀 발진보다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주스는 당분이 높지만 단백질 지방 비타민 철분 칼슘 아연과 같은 필수적인 영양이 부족합니다. 간혹 주스에 비타민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주스에 많은 것은 비타민 C이고 다른 비타민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과량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살은 찔 수 있지만 필수 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성장을 방해해서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주스를 많이 먹으려는 아이들의 경우는 서서히 몇 주간에 걸쳐서 양을 줄이면서 주스에 물을 조금씩 타서 주는 것도 주스 먹는 양을 줄이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과일은 수시로 주면 안됩니다. 식사란 규칙적이어야 합니다.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사시간에 주거나 아니면 간식 시간에 주어야지 방안에 늘어놓고 시도 때도 없이 먹이는 것은 정말로 곤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