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과일 의 종류
으로 황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복숭아는 수분과 당분이 주성분인 알칼리성 식품.
비타민A와 초산, 팩틴 등이 풍부하고 과육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구는 데다,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고 장을 부드
럽게 해서 변비를 없애는 효과도 있다.
장어와 같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니 주의가 필요하다.
▶더 맛있게 먹는 비결 ◀
8~13℃, 습도 85~90%에서 보관된 상품이 씹히는 맛도 최고.
상온에 두었다가 먹기 2시간 전 냉장보관해 먹으면 시원하고 당도도 높아진다.
포도
무더위로 인한 피로와 갈증이 포도를 먹으면 금새 나아지는 것은 포도의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과당 때문.
포도는 무기질인 칼슘,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데다, 세균활동과 암을 억제
하고 충치 예방에 관계되는 물질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매일 포도를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최대 19%까지 내려가고, 심장혈관 건강
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포도 먹는 법◀
포도는 반드시 식후 1시간 이상 지나고 먹는 것이 좋다.
포도는 발효가 잘 되므로 다른 음식과 같이 위속에 들어가면 다른 음식들이 소
화도 되기 전에 발효를 시켜 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소화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독가스를 발생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포도를 먹을 때 몸에 좋은 대부분의 성분 특히 항암성분과
자연 항생제 성분은 대부분 포도 껍질과 씨에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과 씨를 같
이 꼭꼭 싶어 먹거나 혹은 최소한 꼭꼭 씹고 난 후에 섬유질만 뱉는것이 좋다.
혹은 녹즙이나 쥬스로 해서 먹어도 좋다.
수박
여름 내내 구미를 당기는 대표적인 여름과일 수박을 저렴하게 즐기기엔 6월이
절호의 시기다.
소비가 많아지는 7~8월에는 출하량이 많아도 가격이 높기 마련이기 때문.
수박은 소변 배설을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돼 붓기를 막아줄 뿐 아니라, 피로회
복과 신경안정, 숙취 해소, 해열 및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
단,수박은 찬 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더 맛있게 먹는 비결 ◀
8~10℃, 습도 80~85%로 보관했을 때 더욱 맛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과육이 오히려 딱딱해진다.
수박을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단맛의 상승효과를 일으킨다.
참외
2월 말부터 출하돼 6~7월이 제철인 참외도 비타민C 함량이 높다.
참외에 들어 있는 쿠쿨비타신 성분은 항암작용이 증명된 바 있으며, 한방에서는
참외에 진해, 거담 작용과 변비 개선 효과가 있으며, 황달, 이뇨 등에도 유효하
다고 전해지고 있다.
본초서에는 참외가 갈증을 멎게 하고 입과 코의 부스럼을 잘 다스린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더 맛있게 먹는 비결◀
5~7℃, 습도 85~90%에서 보관했다가 꺼내 먹으면 단맛이 배가 된다.
종이에 싸서 상온의 시원한 곳에 보관했다가 먹기 2시간 전에 냉장실에 두었다
먹는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냉동고에 5분정도 두었다가 먹어도 좋다.
자두
자두는 간이 나쁜사람에게 효능이 있는것으로 전해지며, 변비에도 효능이 있고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고, 특히 비타민A가 많다.
그리고 충치, 풍치, 벌레 물려 부어 아플때, 각기, 습증, 가렵고 아플때, 더위 먹
었을때, 주취로 위가 아플때 민간요법으로도 이용된다.
매실
1)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회복, 정장작용에 좋다.
매실에는 살균과 피로회복에 뛰어나고 칼슘흡수를 촉진하는 구연산과 사과
산이 풍부하다.
스트레스로 칼슘의 소모가 많아 체질이 심하게 산성화되어 초조감이나 불면
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매실이 좋은 것이 이 때문이다.
2)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앤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
보내게 한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과다
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인다.
3)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질은 산성으로 기운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현기증,불면증,피로 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이다.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 수 있다.
4)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한결
가뿐하다.
5)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6) 만성 변비를 없앤다.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다.
카테킨산은 장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혀 장의 염증과 이상발효를 막는다.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나간다.
7)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
8)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준다.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 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는다.
놀다가 다치고 들어온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다른 약이 필요
없을 정도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다.
9) 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매실 식품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에 이른다.
또한 매실 속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10) 본초강목에서 말하는 매실의 효능
★ 맛이 시고 무독하다. 간과 담을 다스린다.
★ 근(세포)을 튼튼히 하며 혈액을 정상으로 만든다.
★ 번열을 내리게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사지통증을 멈추게 한다,
★ 내장의 열을 다스리고 갈증을 조절한다.
★ 토사곽란을 멈추게 하고 냉을 없애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 주독을 없애며 종기를 없애고 담을 없앤다.
★ 뱃속의 벌레를 없애며 물의 독과 물고기의 독을 없앤다.
★ 자궁의 피를 멈추게 하고 월경불순, 염증대하에 좋다.
★ 대변불통, 대변하혈, 피오줌을 낫게 한다.
★ 입안의 냄새를 없애며 가슴앓이와 배 아픈 것을 다스리고 허증피로를
다스리며 폐와 장을 수렴한다. 또한 중풍과 경기를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