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다루는방법-접대방법-깍는방법좀 알려주세요 ^^
◇한 줄로 길쭉하게! 멜론
1. 멜론은 8등분으로 길쭉하게 썬 다음, 가운데 씨를 도려낸다.
2. 두꺼운 껍질을 먹기좋게 깎아낸다. 이때 끝부분은 조금 남겨두고 깎는다.
3. 과육을 4~5등분으로 보기좋게 썬다. 딸기나 레몬을 과육 사이사이에 끼워내면 더 상큼하다.
◇생크림을 곁들여 달콤하게! 딸기
1.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은 다음 꼭지를 딴다. 꼭지를 먼저 딴 다음 씻으면 수분이 흡수되어 과일맛이 나빠진다.
2. 꼭지와 흰 부분을 칼로 반듯하게 깎아낸 다음, 딸기 모양을 잘 살려 2등분한다. 모양대로 접시에 세워 생크림을 곁들여 낸다.
◇돌돌돌 껍질을 말아 장식으로! 오렌지
1. 사과 깎듯이 동그랗게 오렌지 껍질을 깎는다. 끊어지지 않도록 모양나게 깎아두면 장식용으로 쓰기 좋다.
2. 위아래를 판판하게 잘라낸 다음, 오렌지에 붙어 있는 흰 껍질들을 깨끗하게 떼어낸다.
3. 질긴 껍질 부분은 남기고 과육만 V자형으로 도려낸다. 큰 접시에 오렌지 껍질을 보기 좋게 돌려얹은 다음, 한가운데에 과육을 담아내면 OK.
◇정갈하고 얌전하게! 사과&단감
1. 사과는 직각 4등분으로 나눠 양끝을 잘라낸다. 씨 부분은 V자형말고, 일자형으로 잘라낸다.
2. 껍질을 깎은 뒤, 양 모서리는 보기좋게 둥글려 깎는다. 한결 정갈해 보이기 때문.
3. 단감도 4등분하여 꼭지를 잘라낸 뒤, 가운데 흰 부분을 반듯하게 깎아낸다.
센스 있는 과일 담기의 3가지 원칙
1. 1인분씩 담아내는 것이 좋다
가족끼리 둘러앉아 과일을 깎아 먹는 시간이라면 큰 관계가 없지만, 손님 접대용으로는 1인분씩 개인접시에 담아내는 편이 좋다. 각자 자기몫의 접시를 받게 되므로 훨씬 격식 있게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이렇게 개인접시로 과일을 내면 각자에게 주어진 몫은 남김없이 먹게 되므로, 손님이 돌아간 뒤 누렇게 말라버린 과일쪽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2. 큰 접시에 담아내면 훨씬 고급스럽다
너무 옹색한 접시에 담기보다는 큰 접시를 이용하는 쪽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인다. 분량이 적더라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후에 내오는 디저트 접시를 떠올려보자.
3. 모듬으로 담을 때는 큼직큼직하게 썬다
큰 접시 하나에 여러 종류의 과일을 함께 담을 때는, 너무 자잘하게 깎아내기보다 종류별로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담아낸다. 껍질째 큰 조각으로 썰어 모양나게 담은 뒤, 과육에만 별도로 칼집을 넣어주면 먹기에 불편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