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 주방세제=
롯데알미늄은 최근 ‘지케임’이란 천연 주방세제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로열젤리, 토코페롤, 알로에베라, 대두유, 올리브유 등 천연 원료 13가지를 사용해 100일간 발효시켜 만든 100% 천연세제다. 로열젤리의 단백질 연화제 성분과 토코페롤의 보습력 및 산화방지 기능, 알로에베라의 살균 작용 등이 결합돼 세척력뿐 아니라 보습, 코팅 효과까지 뛰어나다고 회사는 내세운다. 또 농약이나 오염물질 제거 기능이 뛰어나며 채소와 과일을 씻을 때도 잔류 성분이 없고 피부에도 해가 없다. 많이 헹구지 않아도 돼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세제의 분해 속도가 빨라 수질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천연 주방세제(500㎖) 3050원, 야채과일 전용세제(500㎖) 3350원, 다목적세제(500㎖) 3450원. 그린케미칼의 ‘슈가버블’은 설탕 성분을 계면활성제의 주원료로 사용한 세제다. 설탕의 친수성(물을 좋아하는 성질)을 이용해 독성과 자극이 없으면서도 거품이 생겨 세정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특히 야채과일 전용세제는 게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이 과일과 채소 표면에 묻어 있는 중금속을 제거하고, 천연곡물 주정과 자몽종자 추출물이 잔류농약을 제거해 살균 효과까지 있다. 식기세척용 세제(농축·500㎖) 5500원, 야채과일 전용세제(500㎖) 5500원, 살균세제-스프레이(500㎖)가 6천원이다. (054)251-4611~4. 콩·베이킹소다·설탕 등 원료 독성은 빼고 세정력은 올리고 잔류물 없어 물 절약에도 그만 유한양행이 수입·판매하고 있는 ‘암앤해머 내츄럴쉐이커’는 100% 베이킹 소다를 원료로 하고 있다. 일반 세제로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는 인체에 해로운 잔류물이 남을 위험이 있지만, 베이킹 소다는 빵을 구울 때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는 천연 원료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베이킹 소다의 세척력은 식기 표면의 미세한 때와 물때까지 제거해주며, 도마의 냄새뿐 아니라 부엌 쓰레기, 하수구 등의 악취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340g 1통 2천원. (080)789-5000. 그린앤크린의 ‘소이크린 주방용 세제’는 일반 합성세제에서 거품을 내고 세척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황산염, 인산염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고 100% 콩을 주원료로 만들어 거품이 거의 없는 무공해 세제다. 거품에 의해 세척력이 발생하지 않고 브라운 운동이라 불리는 분자의 불규칙 자유운동에 의해 세척력이 발생한다. 특히 콩 속에는 토코페롤, 레시틴 등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손 피부 보호에 좋다. 과일과 채소에 묻은 농약이나 흙먼지, 기름기, 타르, 카본 등의 오염물질에 대한 세척력이 기존 화학세제에 비해 뛰어나다고 회사는 주장한다. 야채과일 전용세제(500㎖) 4200원, 식기세척용 세제(500㎖)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