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수명 상실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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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의 수명 상실은 마치 유산시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자도 엄연히 생물체입니다.
당연히 호흡을 하죠... 호흡을 하면서 종자 저장양분을 소모합니다.
그런데, 산소가 많고, 과습으로 수분 함량이 높아지고 온도가 높으면 호흡량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종자는 발아하는 준비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그런데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지 않으니 그냥 유산해버리는 아이처럼 발아는 하지 않았지만 내부적 발아 상태가 되어 버리고 난 뒤 종자는 아무리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해 주더라도 발아하지 않고 종자의 수명을 상실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조건이 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자라는데, 더욱 더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그래서 병에 걸린 종자가 되기 쉽기도 하지요.
실험으로는 수분함량이 1%씩 올라감에 따라, 절반으로 단축되고(5~14% 범위내), 저장온도가 섭씨5도씩 올라감에 따라, 역시 수명이 반감된다고 합니다.(0도에서 50도사이에)
결론적으로 온도와 종자 수분함량이 종자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자는 건조한 냉암소에 보관하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