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이용 가공] 통나무 골조에 적합한 수종에관해?
지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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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 골조에 알맞은 수종
서양식 통나무집을 지으시는 시공 전문가께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질의하여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통나무집의 골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종에 대한 선택의 폭은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통나무집으로 시공된 수종은 상당히 제한된 수종을 사용하여 왔기 때문에, 통나무집을 짓는데 있어 어떠한 수종이 우리 기후와 환경에 가장 적합한 수종이라 한 마디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임업연구원에서 발간한 1994년 통나무집 축조기술(연구자료 제96호)에 따르면, 통나무집에 사용할 수 있는 수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제시된 수종은 소나무, 곰솔, 미송, 낙엽송, 화백, 편백, 미국삼나무, 헴록, 전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삼나무, 미국삼나무(western red cedar), 가문비나무, 라디에타소나무, 구주소나무 등 입니다. 통나무집에 사용되는 수종은 위의 수종 외에도 일반적으로 건축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면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나무의 부재는 원목 또는 큰 단면의 부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나무를 원하는 함수율 수준까지 건조하여 사용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생재 상태로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천연건조나 인공건조에 의한 방법으로 가능하면 함수율이 낮은 수준까지 떨어뜨려 통나무집을 시공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건조에 의한 결함은 수종에 따라 차이가 있고, 같은 수종이라도 벌채 지역별, 계절별, 원목의 부위별, 통나무의 품질(천연결점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통나무의 함수율을 필요한 수준까지 낮추기가 힘들고 건조결함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통나무 자체를 활용하여 시공하는 경우와 함께, 통나무를 판재나 반원형 부재로 가공하여 시공하거나, 경골 목구조 또는 중구조와 공법과 혼합하여 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시공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시하신 수종은 외국에서 도입되어 우리 나라에서 심어진 수종으로서 앞으로 이들 수종의 용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들 수종은 비교적 빨리 자라는 수종(편백 제외)이며, 일반적으로 곧게 자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곧고 길이가 긴(4∼ 6m 또는 그 이상) 부재가 적합한 통나무집 부재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 수종은 건조에 의한 결함도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통나무집 부재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부재를 가공하고 집을 지으시는 과정에서 검토하실 사항은, 시공전 부재를 가공하면서 충분히 건조하여 사용하실 것과, 필요한 철물을 적합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부재 가공단계에서 수종별 특성을 잘 살펴보시고, 최종적으로 수종을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수종들이 통나무집 부재로 모두 적합한 성질을 가졌다 하더라도, 실제 현장 시공을 위해서는 이들 수종 중에서 가장 적합한 (통나무의 품질, 가공성, 구입, 필요한 물량 확보가능성, 가격 등을 포함하여) 한 두 수종만을 선정(한 두 수종에 포커스를 맞추어)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수종에 따라 목재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가공하는 과정과 시공하는 과정에서 목수를 포함한 가공 및 시공에 종사하는 분들이 모든 수종에 대하여 만족할 만큼 익숙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종자나 묘목 구하는 것과 나무 심는 부분에 대한 질문은 글 쓰는 이와 전공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께서 답변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다면
전화 02-961-2704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서양식 통나무집을 지으시는 시공 전문가께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질의하여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통나무집의 골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종에 대한 선택의 폭은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통나무집으로 시공된 수종은 상당히 제한된 수종을 사용하여 왔기 때문에, 통나무집을 짓는데 있어 어떠한 수종이 우리 기후와 환경에 가장 적합한 수종이라 한 마디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임업연구원에서 발간한 1994년 통나무집 축조기술(연구자료 제96호)에 따르면, 통나무집에 사용할 수 있는 수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제시된 수종은 소나무, 곰솔, 미송, 낙엽송, 화백, 편백, 미국삼나무, 헴록, 전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삼나무, 미국삼나무(western red cedar), 가문비나무, 라디에타소나무, 구주소나무 등 입니다. 통나무집에 사용되는 수종은 위의 수종 외에도 일반적으로 건축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면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나무의 부재는 원목 또는 큰 단면의 부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나무를 원하는 함수율 수준까지 건조하여 사용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생재 상태로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천연건조나 인공건조에 의한 방법으로 가능하면 함수율이 낮은 수준까지 떨어뜨려 통나무집을 시공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건조에 의한 결함은 수종에 따라 차이가 있고, 같은 수종이라도 벌채 지역별, 계절별, 원목의 부위별, 통나무의 품질(천연결점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통나무의 함수율을 필요한 수준까지 낮추기가 힘들고 건조결함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통나무 자체를 활용하여 시공하는 경우와 함께, 통나무를 판재나 반원형 부재로 가공하여 시공하거나, 경골 목구조 또는 중구조와 공법과 혼합하여 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시공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시하신 수종은 외국에서 도입되어 우리 나라에서 심어진 수종으로서 앞으로 이들 수종의 용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들 수종은 비교적 빨리 자라는 수종(편백 제외)이며, 일반적으로 곧게 자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곧고 길이가 긴(4∼ 6m 또는 그 이상) 부재가 적합한 통나무집 부재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 수종은 건조에 의한 결함도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통나무집 부재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부재를 가공하고 집을 지으시는 과정에서 검토하실 사항은, 시공전 부재를 가공하면서 충분히 건조하여 사용하실 것과, 필요한 철물을 적합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부재 가공단계에서 수종별 특성을 잘 살펴보시고, 최종적으로 수종을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수종들이 통나무집 부재로 모두 적합한 성질을 가졌다 하더라도, 실제 현장 시공을 위해서는 이들 수종 중에서 가장 적합한 (통나무의 품질, 가공성, 구입, 필요한 물량 확보가능성, 가격 등을 포함하여) 한 두 수종만을 선정(한 두 수종에 포커스를 맞추어)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수종에 따라 목재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가공하는 과정과 시공하는 과정에서 목수를 포함한 가공 및 시공에 종사하는 분들이 모든 수종에 대하여 만족할 만큼 익숙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종자나 묘목 구하는 것과 나무 심는 부분에 대한 질문은 글 쓰는 이와 전공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께서 답변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다면
전화 02-961-2704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작성부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녹색자원이용부 탄소순환재료과, 02-961-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