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버섯 이궁금합니다.(식용가능여부)
산땅느타리 버섯 일종(덧버섯으로도 불림
땅느타리 버섯이라는 별칭도 병용하며, 식용입니다.
혹시 다른 명칭으로 불린다면 명칭만큼은 그것을 참고하셔도
됩니다. 저는 매년 삿갓외대덧버섯과 땅느타리 버섯을 많이 채취하여
미식, 건강식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우선 님께서 올리신 버섯은 식용버섯입니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대부분의 버섯의 쓰임(식용, 약용,
부분식용, 부분약용)과 기타 버섯이 가지는 특별한 성질과 기운은
아는 편입니다만, 버섯의 명칭을 제가 마음대로 붙일 수가 없어서,
남들이 붙인 것을 찾다보니, 답변이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버섯의
쓰임새보다는 명칭만 질문하기때문입니다.
버섯은 평생 버섯만 연구해온 전문가들도 명칭을 붙이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우선 나무느타리와 땅느타리는 환경이 다릅니다. 땅느타리가 나무에
기어오르는 경우도 있고, 나무느타리가 나무의 형태는 없지만, 부식토에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단버섯이나 삿갓외대덧버섯(밀버섯)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자루끝과 자실의
모양이 다릅니다. 참부채버섯도 주로 고사목에서 기생합니다.
버섯찌개로 해드시면 맛이 좋으며, 독성이 약하기때문에,
다양한 요리를 해서 드실 수 있겠습니다.
삿갓외대버섯을 땅느타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삿갓외대버섯은
독버섯이며, 맛도 없습니다. 독버섯들은 대부분 전문가에 의해서만 약용으로
쓰입니다.
아래 사진은 아파트에 돌아와서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비교촬영한 것입니다.
일반 스마트폰이 아니고, 갤럭시 노트입니다. 버섯의 크기를 알 수가 있습니다.
삿갓외대덧버섯이나 참부채버섯은 이렇게 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