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서 인삼 재배 는 언제쯤 시작되었나?
지식사전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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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을 저술하신 이시진 님은 1518년에 태어 나셔서 1593년이 졸 하셨으니 14세기 말 부
터 개성 부근에서 인삼을 재배 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사실상 그 재배는 보다 훨씬 이전 이겼지
요.
또한, 고대 중국에서는 본토산 인삼과 구분키 위하여 유독 [고려인삼]이라 하였다고도 하는데 이
때는 이미 무역의 한 물품으로 중요한 자리를 잡은듯 하고 재배의 역사를 가늠함은 아무런 의미
가 없지요.
742년 일본의 기록에 한국에서 "인삼 30근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하니 말린산삼 30근은 아니라
보여지고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개국하고 660년 의자왕때 멸망 하였으니 일본과의 교역이 이미
이전에도 있었으리라 추정도 되며 지금까지는 인삼의 국제적 유통에 명문화된 첫 거래로 보여 지
기도 합니다.
사료에 의하면 삼국유사, 강홍경(456 - 536)의 [선농본초경]에 기록이 있다고 하니 약재란 산채
만으로 부족하면 인위적으로 재배가 되는 법이라 지금처럼 [삼포]는 아니겼지만 역사는 더 거슬
러 올라가야 하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