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철로 상황이 궁금해요.
북한철도의 SWOT분석을 통한 한반도 철도의 발전방안
A study on the direction of development in Korean Peninsula railway
through SWOT analysis of North Korean railway
북한의 철도는 일제강점기로부터 시작한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사업가의 중화학 공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1918년 일본제철의 겸이포 제철소가 건설이 되었고 1930년대 일본질소비 료에 의해 아시아 최대의 비료공장인 흥남비료공장이 세워졌다. 또한 일제는 전력공급을 위해 대표적으로 수풍수력발전소를 건설했다. 1945년 태평양 전쟁의 종전과 일제로부터의 해방이 되고 미국과 소련에 의해 남과 북으로 갈라졌다. 일제가 만들어놓은 산업시설이 남한에 비해 많이 있었고 일제가 남긴 전략물자와 엄청난 양의 보급품 및 식료품들을 바탕으로 남한보다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우위에 설 수 있었다. 1950년 북한의 기습남침을 시작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하였고 전쟁으로 인해 북의 주요 산업시설과 철도망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휴전후 소련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국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전후 경제회복시기였던 1954~1956년 사이 북한은 육상운송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간선철도 설비복구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후 철도의 전철화와 운수기자재의 생산의 역점을 두어 화물차 생산을 개시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 들어 중국과 소련의 대립양상을 보이게 되자북한은 어느 쪽 편도 들지 않고 중립적인 외교정책을 구사했다. 그 결과 소련으로부터는 선진기술과 설비를 도입하고 중국으로부터는 원자재와 식료품을 들여왔다. 1960년대부터는 1950년대에 탄탄한 기초를 다진 북한은 중화학 공업과 함께 경공업이 발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외적으로는 소련을 중심으로 받던 원조가 사회주의 국가들의 재건이 되면서 여러 사회주의 국가로부터 다양하게 원조를 받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남한에 비해 북한의 경제속도는 상당히 빨랐다.
제1차 7개년계획기간(1961~1970)에는 철도전철화 추진을 도모하여 평의선과 평라선 총연장 약1,000km 구간을 전철화 했고, 황해남도지구의 협궤를 표준궤로 교체를 하는 등 각종설비와 운수장비의 기계화 수준을 높였다. 1970년대에는 60년대의 경공업 발전을 기반으로 황금기를 맞이했다. 농업기계화 정책을 추진하게 되고 이 정책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고 1973년까지는 남한보다 1인당 GDP가 높았다. 제1차 6개년계획기간(1971~1976)에는 이천~세포간 북한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주요간선을 건설함으로써 황해도와 강원도의 교류와 유통을 활성화 시켰고 강계~혜산~무산 간 약 400km의 철도가 건설되어 동해와 서해의 경제연계를 강화하고 북부내륙지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평양에 남한보다 1년 일찍 지하철(20km)를 개통했고 청진~나진, 평양~마동 간 160km가 넘는 철도를 전철화 하였고 남신의주~덕현, 은파~철광 간의 420km가 넘는 새로운 철도를 부설했다. 1980년대에 들어 소련의 경제적 활력이떨어지면서 북한과 소련 간의 대외무역도 둔화되기 시작하고 김일성의 뒤를 이은 김정일의 집권이 시작되면서 80년대 북한 경제 3대 흑역사라 불리는 대규모 정책이 실패하며 엄청난 경제적 자산을 잃었고 북한의 경제는 점점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제2차 7개년계획기간(1978~1984)에는 철도의 전철화를 계속 추진하여 평양~남포, 고원~봉산, 길주~혜산간 1,500km의 철도를 전철화 했고 전기차와 화물차 등의 철도운수차량도 계속 증가하였다.
북한은 이렇게 경제 개발기간을 잘 활용하여 철도의 전철화 및 신선을 건설하여 경제발전과 지역개발을 이루어 냈다. 1990년대에는 주거래 국가들이었던 사회주의 국가들의 경제와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가 찾아왔고 수출과 수입이 둔화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장들은 점점 멈추기 시작했고 외화벌이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화석연료의 부족으로 인해 정전발생이잦아지고 열차가 지연되기 시작하며 북한은 점점 더 어려운 경제난을 겪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하자 국가가 마비되고 1995년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일제강점기보다 더 힘든 시기를 겪게 되고 2000년대에 들어서도 경제는 나아지지 않게 되었다.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하고 김정일의 아들이자 김일성의 손자인 김정은이 집권하기 시작했다. 김정은은 시장경제체제를 인정하고 제도화 시키고 북한이 보유한 풍부한 부존자원을 싼 값에 해외에 팔고서라도 북한이 필요로 하는 식량과 경공업품을 들여오는 정책을 취하기 시작했고 김정일이 집권하던 때와 비교했을 때 개선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핵과 관련된 계속되는 도발로 UN의 제제는 점차 강력해지고 북은 현재도 어려운 길을 걸어 나가고 있다.
다음의 사이트 전체 내용을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railway.or.kr/Papers_Conference/201606/pdf/KSR2016S131.pdf
참고로
시속 20~60㎞로 이동…“북한 철도 상황은 예전 그대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 art_id=201812052222005#csidxbaeb6d76d9c18c7bfd7481ee90c116f
http://snaptime.edaily.co.kr/2018/11/%EB%B6%81%ED%95%9C-%EC%B2%A0%EB%8F%84-%EC%83%81%ED%99%A9-%EC%97%B4%EC%95%85%EC%B5%9C%EA%B3%A0-%EC%86%8D%EB%8F%84-4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