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에 대해 알려주세요
차가버섯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 같군요... 부족하나마 제가 알고 있는 지식 수준에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임상실험을 통한 의학적으로 검증된 " 러시아 차가버섯 "
1. 정의
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버섯으로, 북위 45도 이상 되는 러시아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캐나다, 미국 등의 북아메리카에서 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이르기까지 광대하게 펼쳐져 있는 타이가 기후대의 자작나무 삼림지대에서 주로 자생합니다.
차가버섯의 학명은 Inonotus Obliquus 로서 자실체가 아닌 균핵이 전체의 90%를 이루고 있으며 살아있는 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남쪽 더운 지역에서 자라는 차가버섯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반면 효능은 극소수이며, 북쪽에서 자라는 차가버섯은 시베리아의 혹한 속에서 매우 더디게 성장을 합니다. 따라서 한랭의 추운 지역에서 서서히 성장한 차가버섯 일수록 충분한 영양분을 저장하게 되어 효능이 뛰어나다.
2. 구성
차가버섯의 구성은 흡수조직, 전달조직, 저장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흡수조직은 자작나무로부터 수액, 플라보노이드, 목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전달조직은 흡수한 수액을 차가에 전달 해주는 역할을 하며, 저장조직은 수액과 영양분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식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은 " 차가 " 라는 저장조직이며, 한국에서는 " 차가버섯 " 이라고 부릅니다.
3. 성장과정
차가버섯은 " inonotus obliquus 균 " 이 자작나무에 착생하여 목질부분에 형성되면 2m에 이르는 긴 뿌리를 내려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많은 영양분과 함께 수액, 목질 등을 흡수 하면서 7년 이상 내부 성장을 한다.
그 후 차가버섯은 자작나무 껍질을 뚫고 나와 10~15년 정도에 걸쳐 외부 성장을 하게 되면서, 점차 까만 겉껍질과 고동색 살 부분으로 자신의 형태를 갖추게 되고, 영하 45도 이하인 혹한의 시베리아에서 추위를 이겨내고 성장을 하기위해 두툼한 껍질을 만들어 스스로를 보호하고 온실 효과도 내야 하는데 바깥 부분의 까만 겉껍질은 자라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바로 밑의 속껍질을 만들면서 두께를 늘려 갑니다.
15년 이상의 혹한에서 성장한 차가버섯은 바깥 부분의 겉껍질이 매우 거칠고 검으며 단단한 많은 균열이 생기게 되며, 속껍질 부분은 돌처럼 단단해지면서 암갈색을 띄며, 암황색의 속살 부분은 옅은 노란색의 엽맥이 형성 됩니다. 15 ~ 20여년에 걸쳐 차가버섯이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포함한 모든 것을 흡수하여 성장하면 자작나무는 자신의 소명을 다하게 됩니다.
4. 차가버섯의 발견과 소개
1). 순수 과학 잡지 : 러시아판 . 2003. 8월호 (미라와 차가버섯)
차가버섯이 인류에게 이롭게 쓰였다는 내용을 최초로 발견하게 된 것은 1991년 알프스 산맥에서 빙하가 녹으면서 떠내려 온 5,300년 된 미라로부터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의 jim Dickson, Klaus Oeggl 교수와 세계적인 고고 환경 생리학자 Linda Handley 박사가 참여한 연구팀이 미라를 약 10년 동안 연구하여 그 결과를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들이 참여하는 과학 잡지에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미라로부터 5,300년 전의 식생활, 의료 환경, 기후 등을 파악 할 수 있었고, 미라가 소지한 가방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의 풀들과 나무열매를 분석한 결과 차가버섯 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당시의 미라가 가지고 있던 차가버섯이 사람에게 사용할 목적으로 소지하고 있었다는 내용도 밝혀내어 차가버섯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2). 암병동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러시아. 노벨 문학상)
차가버섯이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대략 16세기 이전부터 민가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과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후반 이었습니다. 구소련의 폐쇄 정책으로 러시아 내에서만 사용되던 차가버섯이 세상에 알려 지게 된 것은 "노벨 문학상" 으로 유명한 구소련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의 소설 "암병동" 에 의해서입니다.
1968년 발표된 "암병동" 은 솔제니친 자신이 1950년대 말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추방당한 상태에서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겐트' 의 암 치료 전문 병원에 입원하여 암을 성공적으로 치유한 자전적 실화를 바탕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 한 것은 1951년 소련 과학 아카데미 산하 V.L. 코마로프 식물학 연구소와 모스크바 의학 아카데미에서 지원받은 N.K. 불라토바 교수, M.P. 베레지노이 교수, P.A 야키모바 교수로 구성된 러시라 약제 연구소에서 부터입니다.
5. 차가버섯의 대표적 중요 성분 : 크로모겐 콤플렉스
1). 정의 및 특성
크로모겐 콤플렉스란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는 크로모겐, 다당체인 베타글루칸, 스테로이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 성분, 각종 미네랄 등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량이 높을수록 기능이 뛰어 납니다.(53%이상)
크로모겐 콤플렉스는 고온에 매우 약하여 80도가 넘으면 성분이 파괴되기 시작하며 산화력이 매우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차가버섯이 발휘하는 생리 활성 자극과 중추 신경계 복원의 핵심 성분 입니다.
2). 형성과정과 구성
자작나무에 병원성 균사인 inonotus obliquus가 들어와서 차가버섯이 형성되면 자작나무는 차가버섯과의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자작나무는 식물들이 싹을 돋을 때나 상처가 났을 때, 스스로를 외부의 어떤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을 때 분비하는 자기 보호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정상적인 성장 과정에서 만들어 내는 양보다 더욱 많은 양을 생산하여 차가버섯에 대응 합니다.
하지만 자작나무의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플라보노이드는 차가버섯이 자작나무의 목질을 분해 흡수하고, 수액을 흡수하는 생존 과정에서 자작나무로부터 차가버섯으로 이동되어 저장이 됩니다.
크로모겐 콤플렉스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색소물질들이 대부분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차가버섯의 주요 성분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차가버섯 추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산화 가능성의 환경을 제거하여 성분의 파괴 없이 얼마나 많은 크로모겐 콤플렉스를 추출" 하느냐에 달려있다.
6. 좋은 차가버섯이란
※ 러시아의 약전에 의하면 :
- 최소 북위 45도 이상의 청정지역에서 서서히 자란 것.
- 속껍질의 두께는 최소 10cm 이상 인 것.
- 수령은 15년 이상 성장한 자작나무에서 채취한 것.
- 유효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유량이 10% 이상인 것.
(추출분말은 47% 이상)
- 수분 함유량이 14% 미만으로 함유된 것.
7. 차가버섯의 효능
1). 중앙 신경계, 호르몬계 및 신진대사계를 자극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종양 활동을 한다.
2). 민간의학에서의 악성종양과 위장질환(위궤양, 위염 등), 강장제와 원기회복제로 사용하여 왔다.
3).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여 암의 치료 및 예방, 당뇨, 아토피 등 질환을 치유할 수 있다.
4). 종양 확산도가 다양할 경우의 항암치료에 효과적이다.
5). 면역력이 증강되어 적혈구 생성이 강화된다.
6). SOD(활성산소 제거 효소)의 강력한 활성화.
7). 차가버섯에는 해독 및 소염작용을 해준다.
8. 차가버섯 추출분말이 인체내에서 반응하는 순서.
1). 대뇌피질반구와 중추신경계가 급속히 회복된다.
2). 혈액의 정성화.
3). 호르몬 계통의 정상화.
4). 신진대사의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5). 인체의 모든 장기가 제 기능을 회복한다.
6). 면역력이 회복되고 강해지면서 암의 성장이 멈추고 암의 세력이 약해지고 크기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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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상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