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채소 가 건강한채소 가 아닐수도있나요?
건강에 좋고, 안전한 채소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유기농 채소.
과연 유기농 채소가 몸과 자연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고의 해결책일까.
그런데 실상은 기대와 다르다.
‘자연산’이나 ‘천연’이라는 말이 반드시 안전과 동일한 뜻을 지니는 것은 아니다.
유기농은 무농약이므로 안전하다는 것은 오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 정의에 따르면 유기농산물과 무농약농산물은 ‘친환경농산물’로 묶을 수 있다.
유기농산물이 “3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이라고 하면, 무농약농산물은 농약은 사용하지 않지만 화학비료는 허용되기 때문에 엄연히 다르다고 봐야 한다.
유기농이 농약과 화학비료를 안 쓴다는 점에서는 좋은 일이다.
하지만 유기비료의 경우 자연에 부담을 주고 결국 인간에게도 안전하지 않다는 견해가 있다.
일본에서는 유기농 채소도 4분의 1 정도는 농약을 사용하고 있다.
해충과 병 때문이다. 화학비료든 유기비료든 정도는 달라도 비료를 사용하면 병충해가 나타난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2명이나 길러낸 세계적인 화학자 제임스 콜만은 《내추럴리 데인저러스》라는 책에서 ‘유기농=청정’이라는 상식을 뒤집었다.
그는 “유기농산물 또는 이를 활용한 식품은 안전하다고 생각되나 실은 인체에 유해한 독이 들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유기농으로 재배된 자연식품을 먹는 사람들은 기존 방식으로 키운 식품을 먹는 사람보다 살모넬라 등 치명적 세균의 위협에 노출될 확률이 무려 8배나 높다고 한다.
유기농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농약 잔류물이 없는 대신 간암 발병률을 높이는 아플라톡신 같은 천연 독소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훨씬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유기농 과일이나 채소라고 해서 잘 씻지 않거나 익히지 않으면 감염 위험은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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