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영양
지식사전
비료
0
1
0
집에서 비료 사용하는 방법
- 비료는 액체 비료(액비)와 고체 비료(알비료)를 병행해 주는 것이 좋다.
- 액체 비료는 물에 아주 옅게 섞어서 물 줄 때마다 주거나, 2~3주에 한번 씩 약간 더 짙은 농도로 희석하여 주면 된다. 비율은 구입한 비료 포장에 나와 있는 설명을 기준으로 하면 된다. 시중에 앰플 형태로 나온 식물영양제가 액체 비료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이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 알비료는 3~4개월에 한번 씩 화분에 소량을 뿌려주면 공기 중의 수분에 녹아 흙 속으로 유입된다. 아주 작은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지만 한 알갱이 안에 영양분이 고농축 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뿌리면 식물이 오히려 화를 입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무기질 비료에는 단점도 있다. 비료가 물에 녹으면서 토양이 산성화되기 때문이다. 이 때 먹고 남은 계란껍질을 잘게 빻아 화분 위에 뿌려주면 흙을 중성화시킬 수 있다. 계란껍질에는 염기성인 석회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 노지에서 식물을 키우는 가드너라면 장기 사용 시 흙 속 생태계 파괴를 가지고 올 수 있는 무기질 비료보다는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기질 비료는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씩 작물 주변으로 권장량을 뿌려주면 된다. 식물의 성장이 멈추는 여름과 겨울에는 비료를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