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맛 과일 먹으면 먹기만해도 다이어트 된다는데 사실인가요??
달콤한 맛과 향, S라인 열풍으로 과일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요, 특히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살을 빼려는 사람의 식사대용으로 애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심코 먹는 달콤한 과일이 두툼한 허벅지와 뱃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과일의 당질은 우리 몸에 바로 흡수되어 필요한 양만큼만 쓰이고 나머지는 지질로 전환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단맛의 과일은 혈당지수가 높아 우리 몸에서 빨리 소화 흡수돼 쉽게 허기를 느끼게 한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먹는 양을 오히려 늘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새콤한 맛의 과일이나 감, 배 등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은 체중감량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과일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밥 대신 과일만 먹으며 살을 빼는 방법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또 과일을 먹을 때도 자주 먹는 과일의 칼로리를 체크해 한 번에 50kcal, 하루에 150kcal 정도만 섭취해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고 하네요.
살 빠지는 대표적인 신맛 과일
레몬
비타민이 풍부하고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줄여줘 체중 감량은 물론 피부톤 개선에도 효과적.
굿모닝 레몬 워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레몬 1/4 조각을 띄운 생수 한 잔을 마신다. 위가 약한 사람은 꿀을 1티스푼 섞거나 아침 식사 후에 마신다.
레몬 제스트로 양념하기 잘 씻은 레몬의 껍질을 벗긴 후 잘게 다져 샐러드, 볶음 등의 요리에 뿌려준다. 강한 향을 좋아하는 경우 허브를 조금 섞어주자.
tip _레몬이 없는 경우 레모나 같은 비타민 파우더를 생수에 섞어 마셔도 굿.
석류
복합성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의 함유량이 높아 노화를 늦추고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하루 한 잔씩 석류 주스 점심 혹은 저녁 식사 전 석류 주스 한 잔을 마신다.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지방 분해도 도와준다.
상큼한 석류 드레싱 상추, 깻잎, 오이, 방울토마토에 두부를 한입 크기로 잘라 넣은 다음 석류 알을 듬뿍 뿌려주자. 별다른 드레싱 없이도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tip _석류 주스를 구입하기 힘들다면 석류 엑기스를 물에 희석해서 마시자. 1컵에 1스푼 정도면 충분.
포도
비타민을 공급하고 심장병을 예방해주는 포도는 부기를 빼줘 얼굴과 보디라인을 슬림하게 가꿔준다.
단백질 대신 포도 주스 다이어트 중이라면 계란이나 닭 가슴살 등의 단백질 공급이 필수. 동물성 단백질이 지겨워졌을 때는 포도 주스 한 잔을 마시면 대체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식사 대용으로 포도즙 원푸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포도나 주스 대신 포도즙을 식사 대용으로 먹자. 포도즙에는 껍질까지 포함되어 있어 영양분이 더 풍부하다.
tip _거봉이나 청포도는 당분도 많고, 칼로리도 높다. 신맛이 강한 검은 포도를 선택할 것.
자몽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몽은 이뇨 작용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부기를 빼주는 효과도 있다.
기름진 식사 후엔 자몽 디저트 육류나 패스트푸드 등으로 기름진 식사를 한 후엔 자몽 1/2개를 먹는다. 불필요한 기름도 흡수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다.
덴마크 다이어트 매일 아침 토스트 한 쪽과 자몽 1/2개를 먹고, 블랙커피 한 잔을 마시자. 단기간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저녁까지 해도 좋다. 섬유질이 많은 야채를 함께 먹을 것.
tip _자몽의 쓴맛이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레드 자몽을 선택하라. 효과는 같고 훨씬 먹기 수월하다.
오렌지
피로와 긴장을 해소시켜 피부를 맑게 하며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아침마다 주스 한 잔 반드시 직접 갈아 마시자. 믹서를 이용한다면 얼음을 두 조각 정도 넣어줄 것.
저칼로리 와인 안주 오렌지 2개에 양상추와 로메인, 게살을 넣어 샐러드를 만들자. 드레싱 없이도 상큼한 맛이 난다.
tip _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하루에 1~2개, 주스로는 240ml을 넘기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