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라는 꽃의 생리생태와 재배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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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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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생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1m 내외이다. 산지 초원에서 자란다. 뿌리가 방추형으로 굵어지는 괴근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길이 60∼80cm로 밑에서 2줄로 마주 난다.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원추리류 꽃은 6월에 개화하며 모두 당일 피고 진다. 꽃잎은 피침형으로 뒤로 젖혀지고 안쪽 꽃잎이 바깥 꽃잎보다 넓다. 통부 및 수술은 꽃잎(화피)보다 짧다. 꽃줄기 끝에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6∼8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꽃은 등황색으로 산방 화서를 이루며 길이 10∼13cm정도이다. 포는 선상 피침형이며 길이 2∼8cm로 윗부분의 것은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이다. 소화경은 길이 1∼2cm이고 밑부분이 화축에 붙어 있으며, 통부는 길이 1∼2cm이다. 내화피는 긴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수술은 6개로 통부 위 끝에 달리며 꽃잎보다 짧다. 암술대는 1개이고, 꽃밥은 선형이며 황색이다. 한방과 민간에서 소염, 지혈, 황달, 이뇨, 강장, 치림 등의 약재로 쓰인다.
재배방법
번식은 실생으로 한다. 8∼9월 채취후 바로 파종 또는 층적후 봄에 파종하면 2∼4년후에 개화한다. 분주는 3∼4월(꽃이 빈약), 9∼10월에 하며, 3∼4년에 한번 실시한다.
재배관리는 내한성·내음성이 강하므로, 햇빛이 반나절 이상 드는 곳이 좋다. 관수는 개화기에 특히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한다.
병해충은 진딧물이 많이 발생하므로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한다.